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신이 필요한 이유 (17,16~17,34)|홍성남 신부 묵상 - 사도행전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4-07-20 조회수929 추천수5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사도행전

인간의 원초적 세계는 내재아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돌보지 않았던 내재아들.

상처투성이의 내재아들.

마치 고아원과 같은 모습입니다.

이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존재는 신적인 존재입니다.

내재아들은 자신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신적 존재성을 부모에게 부여합니다.

그런데 부모가 내재아들을 돌봐 주지 않을 때,

내재아들은 마치 부모 없는 아이들을 공격하는

깡패 같은 병적인 자아들에 의해서 공격당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외부의 어떤 물질적인 대상을 신으로 모시고 섬기는 것입니다.

문제는 사람이 만든 신상은 사람 마음의 투사물이지,

사람의 삶에 직접적인 힘을 주거나 변화를 주는

힘 있는 존재가 못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깊은 혼란에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오로 사도가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이므로

인간의 예술과 상상으로 빚어 만든 금상이나 은상, 석상을

신과 같다고 여겨서는 안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무지의 시대에는 그냥 보아 넘겨주셨지만,

이제는 어디에 있든 모두 회개해야 한다고 사람들에게 명령하십니다.”하신 말씀은

바로 이런 의미입니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