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겸허해야 인기를 모으지요.
 
윗자리를 공격하여 이긴 사람이라면 아랫사람들도 공격하여 누를 겁니다.
집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는 말처럼 제 버릇 남 주나요?
서당 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데 배운 게 싸움이면 싸움만 하겠지요.
 
누구의 정부와 당을 무너뜨리기 위해 출마하거나 포기한다는 말, 그러네요.
아름답게 여운이 오질 않고 살벌함과 불행할 날들을 예고 받는 기분입니다.
나라를 맡겠다는 분들의 기질이 의심 갑니다. 겸허해야 인기를 모으지요.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가까이 불러 이르셨다. ‘너희도 알다시피 
다른 민족들의 통치자들은 백성 위에 군림하고, 고관들은 백성에게 
세도를 부린다. 그러나 너희는 그래서는 안 된다. 너희 가운데에서 
높은 사람이 되려는 이는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마태오 20,2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