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그리스도의 향기//거룩한 휴식
작성자정선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4-07-29 조회수828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그리스도의 향기//거룩한 휴식

                                                    최황진라파엘신부님편지

 

어느날 초대 교회 스미나르의 주교로서 뭇 사람들에게 성자로서 존경받던 뽈리까르뽀가

 자고새 한 마리랑 놀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잠깐!뽈리까르뽀가 누구냐구여?

 

우선~ 예수님의 제자들 중 가장 사랑 받았던 제자로 알려진 분이 바로 사도요한 이십니다(*사도:예수님의 제자를 자칭하는 말)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상에서 사도요한에게 성모님을 어머니로 모시라고 맡기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예수님의 제자들 중 유일하게 순교하지 않고 오래 사신 분이십니다.

 오래 사시면서 요한복음과 요한서간(*편지들)그리고 요한 묵시록을 집필하셨다고 알려져 있죠.

 또한 당시의 미남자였다고 하니 참으로 멋진 분이셨을 것입니다.

 

이런 사도요한의 제자가 바로 뽈리까르뽀라는 분인데, 이분은 사도요한으로부터 직접 배웠을뿐만 아니라

 그분으로부터 주교 임명을 받았기 때문에 사도적 권위를 지니며

 

사도교부로 불리웁니다(*사도교부:1세기와 2세기 초의 교부들로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제외한 12사도 또는 그 목격자들로부터 직접 복음을 전해들은 사람들 지칭하며 그들의 가르침과 주장은 사도들 다음으로 중요한 의미와 권위를 지닌다

 

어쨌든 성자로서 무지하게 존경을 받던 근엄하신 뽈리까르뽀께서 자고새 한 마리와 놀고 있었으니.

지나가던 사람이 그것을 보고 이렇게 물었습니다.“성자라는 분이 어떻게 새와 놀며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까.” 그러자 뽈리까르뽀는 빙그레 웃으며 활도 쓰지 않을때는 줄을 풀어 놓아야지 언제나 줄을 매어 두면 못쓰게 되고 맙니다라고 대답하셨답니다.

 

 

혹시 바쁘게만 살아가고 있지는 않으십니까?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그렇게 바쁘게 살아가십니까?

돈을 벌기 위해? 그렇다면 돈을 벌어서 무엇을 하시려구여?...

안됩니다 그러면 피곤해서 못삽니다. 힘들어서 못삽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몸과 마음의 영혼이 피로하고 고장나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가끔씩...쉬어야 합니다...가 아니라 ..일주일에 한번은 반드시 쉬어야 합니다!

 

왜냐구여?하느님이 그렇게 만드셨기 떄문입니다 . 인간은 하느님의 모상입니다. 하느님을

닮았다는 이야기죠. 하느님은 세상을 창조하시고 마지막 날에 쉬셨습니다

 

 그런데 그 휴식은 창조의 마무리로 아주 중요한 거룩한 휴식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거룩한 휴식을 해야 합니다

그냥 먹고 마시고 놀고 자는게 휴식이 아닙니다.

 거룩한 휴식은 하느님안에 머물면서 치유받고 생기를 충전하는 것입니다 .

휴식은 아무데서나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집에서 이루어집니다

 

이집은 바로 하느님의 집입니다 즉 거룩한 미사를 통해 말씀과 성체로 힘과 치유를 받는 것입니다. 혹시 아무 생각 없이 기계적으로 성당에 나오는 것은 아니겠지요?

 

주님께 힘을 얻고 치유를 얻는다는 의식을 가지고 몸과 마음과 영혼을 활짝 열고 주님 안에 머무르신다면 엄청난 기운을 얻으실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들의 삶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자 여러분!!! 특별한 사정이 없는한 한 주일은 온전히 하느님 안에 머무르십시오

 미사를 봉헌하고 성체조배도하고~~신자들과 어울려서 친교도 나누고 ~~

아버지의 집에 애착을 가지십시오!그리고 머무십시오!그러면 반드시 기적은 일어날 것입니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