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이 영혼을 가리는데 대상은 바로 납니다. 이사할 때 버릴 것과 가져갈 물건들을 가려내며 짐들을 정리합니다.
가끔은 실내 가구들 위치변경이나 버릴 물건들을 정리하기도 합니다.
새집이나 새로운 기분을 느끼려는 우리 심정의 경향이 있나 봅니다. 살면서 이런 과정을 여러 번 하지만 죽으면 갖고 갈 짐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내 물건을 내가 가리듯 하늘이 필요한 영혼을 가리는데 대상은 바로 납니다.
내 영혼이 하늘나라에 어울리는지 지옥에 맞는지 그곳에 맡겨야 합니다. “세상 종말에도 그렇게 될 것이다. 천사들이 나가 의인들 가운데에서
악한 자들을 가려내어,(마태오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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