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소나무 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2014년 7월 31일 목요일 복음 묵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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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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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4-07-31 | 조회수1,121 | 추천수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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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성호를 그으며)
2014년07월31일 목요일 복음묵상
“좋은 것들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들은 밖으로 던져 버렸다.”(마태오13,48) 가라지의 비유, 열 처녀의 비유, 혼인잔치의 비유, 오늘의 복음으로 읽혀지는 그물의 비유와 같이 말입니다. 모르긴 해도, 이러한 예수님의 비유말씀들로 인해, 신자라면 적어도 무의식적으로라도 종말의 풍경을 그리고 있을 것입니다. 이 말씀을 듣는 우리에게 요구되는 가장 바람직한 태도는 무엇일까요? 그렇다면 예수님께서는 어떤 의도로 이러한 비유를 말씀하셨을까요? 예수님께서는 진실을 말씀하신 것이지 공포심을 불러일으키시고자 한 것이 아닙니다. 꼭 기억했으면 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지옥 가는 것이 두렵기 때문에 열심히 사는 마음을 탓하는 것이 아닙니다. 죄를 피하고 선을 적극적으로 행하는 것이 아름답고 행복하기에 선택한 삶이어야 합니다. 물론 두려움은 우리의 삶을 쫓아다닐 것이고, 반드시 필요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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