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귀를 통해 남의 마음까지 더럽혀요.
작성자이기정 쪽지 캡슐 작성일2014-08-04 조회수878 추천수10 반대(0)
 

◆ 귀를 통해 남의 마음까지 더럽혀요. 먹을 게 없던 시절은 옛말이 된 듯, 이젠 좋은 것만 골라 먹습니다. 좋은 것은 깨끗하고 몸에 이로운 것으로 골라먹는 데에 신경을 씁니다. 그렇다면 마음을 맑고 정직하게 하는 음식도 골라 먹여야 하지 않을까요. 지저분한 말을 들어 사람이 지저분해지는 걸 보면 귀의 음식은 소리지요. 좋은 걸 골라 먹는 입이 말을 할 때도 그래야 하는데 그렇지만은 안네요. 욕설 상소리 거짓말 감언이설 등 귀를 통해 남의 마음까지 더럽히는 군요.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지 않는다. 오히려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힌다.(마태오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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