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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참다운 지혜의 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08-05 조회수871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참다운 지혜의 글
 
프란체스코 교황의 어록

오는 2014-08-17일 
프란체스코교황이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충남 서산 해미에는 
우리나라 천주교의 성지이고 
신앙을 지키다 순교한 많은이의 무덤이 있는곳입니다. 

프란체스코교황의 어록을 소개합니다. 

매일 세수하고 목욕하고 양치질하고 
멋을 내어보는 이 몸뚱이를 
"나라고" 착각하면서 살아갑니다. 

우리는 살아 가면서 육신을 위해 
돈과 시간, 열정, 정성을 쏟습니다 

예뻐져라. 
멋져라. 
섹시해져라 
날씬해져라. 
병들지마라 
늙지마라. 
제발죽지마라  

하지만 이 몸은 내의지와 
내간절한 바램과는 전혀 다르게 
살찌고, 
야위고, 

병이 들락거리고, 
노쇠화되고, 
암에 노출되고, 
기억이 점점 상실되고, 
언젠가는 죽게 마련입니다 .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

아내가 내것인가? 
자녀가 내것인가? 
친구들이 내것인가? 

내몸뚱이도 내것이 아닐진대 
누구를 내것이라 하고 
어느것을 내것이라고 하던가? 

모든 것은 인연으로 만나고 
흩어지는 구름인 것을 
미워도 내 인연 고와도 내 인연 
이 세상에서 누구나 짊어지고 있는 고통인 것을 
피할 수 없으면 껴안아서 
내 체온으로 다 녹이자 
누가 해도 할 일이라면 내가 하겠다 .

스스로 나서서 기쁘게 일하자 
언제 해도 할일이라면 
미적거리지 말고 지금 당장에 하자 .

오늘 내 앞에 있는 사람에게 정성을 다 쏟자 
운다고 모든 일이 풀린다면 
하루종일 울겠고,
 
짜증부려 일이 해결된다면 
하루종일 얼굴 찌푸리겠습니다. 

싸워서 모든 일이 잘 풀린다면 
누구와도 미친듯이 싸우겠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 일은 풀려가는 
순서가 있고 순리가 있습니다 

이런 여유와 촉촉한 인심이 
나 보다 더 불우한 이웃은 
물론 다른 생명체들의 희망 공간이 됩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 
세상은 정말 고마움과 감사함의 연속입니다.

오늘의 묵상 : 우리는 참으로 잘 살고 건강한 웃음을 
                   이웃과 어우러져 재미있게 살고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를 드려야 하겠습니다.
성서에 예수께서는 "깨어 기도하시오"(마태26,41)
"언제나 기도하시오"(루가18,1) 또한 사도 바오로도
"언제나...꾸준히 기도하시오"(에페6,18)하고 말씀하셨습니다.

"항상 깨어 있으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기도하십시오"
(골로4,2), "끊임없이 기도하시오."(1데살5,17)하고 충고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 모범을 보이십니다.
"동이 트기도 전에도 기도하시고,(마르1,35), 홀로 기도하시고"(마태14,23)
한적한 곳으로 가셔서도 기도하시고"(마르1,35; 6,46; 루가5,16) 
"밤늦도록 기도하시고"(마태14,23) 제자들을 데리고 함께 기도하시고"(루가9,28)
피땀을 흘리시며 기도하셨습니다."(루가22,44) 

우리의 삶 자체가 기도가 되므로 항상 깨어 기도하게 됩니다.
언제나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려는 생각을 품게 되어, 실패와 성공, 기쁨과 슬픔,
삶과 죽음에서도 모든 것을 기꺼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어, 우리의 삶은
전존재로 드리는 기도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활동중의 관상"이며, 살아 있는 기도입니다.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기도입니다.

우리는 많은 경우에 기도와 실천에서 여러 갈등이 있음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도 안에서 우리가 주님의 선물을 받아들이는
수동적인 자세가 무엇보다도 필요합니다.

자기의 힘만으로 기도하려고 할 때 
우리는 이러한 갈등을 많이 겪음을 볼 수 있습니다.

"기도할 때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고
오직 하느님만이 할 수 있다는 태도를 가지고 하라"(이나시오 성인의 말씀)

기도해야 하는 이유:

성사는 하느님께 달려 있음을 시인함
"인간이 마음으로 앞길을 계획하여도 그의 발걸음을 이끄시는 분은
주님이시다."(잠언16,9)

"사람의 마음속에 많은 계획이 들어 있어도 이루어지는 것으
주님의 뜻뿐이다."(잠언19,21)

하느님께 힘을 얻음 :
"하느님은 당신 호의에 따라 여러분 안에서 활동하시어,
의지를 일으키시고 그것을 실천하게도 하시는 분이십니다."(필리2,13)

사전에 하느님께 여쭈어야 함
"네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신뢰하고 너의 예지에는 의지하지 마라,
어떠한 길을 걷든 그분을 알아 모셔라. 그분께서 네 앞길을 곧게 해 주시리라"
(잠언3,5-6)

주님께 먼저 허락을 구함.
"도리어 여러분은 "주님께서 원하시면 우리가 살아서 이런 저런 일을
할 것이다." 하고 말해야 합니다."(야고4,15)

오늘 교황님의 참다운 삶의 길을 마음에 담고 기도하면서 하느님의 뜻이
이 세사에서 실천 될 수 있도록 주님의 자비를 구합니다. 아멘.

참고한 서적 : 가슴으로 드리는 기도 (정 규한 레오나르도 신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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