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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낙비가 내리던 날
작성자이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4-08-11 조회수756 추천수3 반대(1)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첫째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꼴찌가 되어야 한다. '가난한 자' 지팡이(로벨또)




소낙비가 내리던 날

약 20여일도 더 되었을거예요.
비 구경한 지가...
어제 저녁에는
목포에서의
특이한 애향의 잔치인,

'연산 음악 축제'를 하는 도중에
갑작스런 소낙비에
구경을 하다 말고...
모두 다 줄행랑을 칩니다.

그리도 바라던 비가 오는데...
지나가던 아주머니께서는
"이보시오,
우산 끄시오. 벼락 맞을라."
약 200여명이 모였었는데,
가관이 아닙니다.

이 좋은, 고마운 비를
저는 천천히 맞으면서...
'이 세상 허물 다 씻어 주시고,
제게 있는 모든 악습과
더러움 모두 씻어 주소서.'
라고 빌어 봅니다.

소낙비의
고마움을 절실히 느끼면서...
아, 갑자기 시원합니다.

아니, 이럴 수가...
조금 전 피부로 느끼던
그 느낌이랑은
비교가 되지 않아요.

소낙비야!!!!
넘 고마워...
저도,
이 소낙비처럼
고마운 사람이 될래요.

얄궂은 날 .....
함 긁적여 봤습니다...

♥ 행복한 한 주 되십시오!! ♥

- '늘푸른 평화방' 중에서 -

♡ 가난한 자입니다 ♡


♬ 그길 ♬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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