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이 홀가분해야 하늘에 맞겠지요. 교황님은 한국 오실 때 마음을 비우시고 오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가실 때에는 한국 사회의 평화와 사랑 희망을 채워 가셨을 겁니다.
마음의 선물은 가득 받아도 무겁기보다 오히려 가벼우셨을 겁니다. 보이고 만지고 쓰는 모든 것들은 사실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죽으면 어짜피 몽땅 다 놓고 마음의 상태만 갖고 갈 거 거든요.
미리 자발적으로 다 놓고 비워 마음 상태가 홀가분해야 하늘에 맞겠지요. “그리고 내 이름 때문에 집이나 형제나 자매, 아버지나 어머니,
자녀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 모두 백 배로 받을 것이고,
영원한 생명도 받을 것이다. (마태오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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