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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박적 분노 (28,1~28,10) | 홍성남 신부 묵상-사도행전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4-08-22 조회수815 추천수5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사도행전

 

 

 

 

 

 

 

일상의 작은 일에도 분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얼핏 정의로워 보이기조차 하는데,

문제는 이런 분노는 자기 손상을 가져오는 분노, 강박적 분노라는 것입니다.

어떤 일이건 화부터 내는 사람들은 왜 그런가?

우선 습관적으로 불평, 복수하고자 하는 생각이 이런 분노를 일으킵니다.

또한 분노를 통하여 자신이 마치 힘 있는 사람인 양 착각하게 하는 중독성이

강박적 분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강박적 분노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어떤 일들이 생기는가?

우선 하느님, 사람들과의 관계가 손상됩니다.

화를 내는 동안 오로지 자기감정에만 몰입되어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기에

기도도 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지 않아서

결국에는 관계의 손상을 초래합니다.

강박적 분노는 지속적인 만족감을 가질 수 없으며

긍정적 에너지만 차단할 뿐입니다.

따라서 분노 감정에 지나치게 몰입되지 않고,

대화를 통하여 자기표현을 하는 훈련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오로 사도는 이런 훈련을 잘하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몰타섬에서도 주민들로부터 존경을 받으셨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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