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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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염불보다는 잿밥/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인영균끌레멘스신부님 연중 제21주간 월요일(2014년 8월 25일)
작성자이진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4-08-25 조회수850 추천수1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제1독서

<주님의 이름이 여러분 가운데에서 영광을 받고, 여러분도 그분 안에서 영광을 받을 것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테살로니카 2서 시작입니다. 1,1-5.11ㄴ-12


복음

<불행하여라, 너희 눈먼 인도자들아!>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3,13-22




연중 제21주간 월요일(2014년 8월 25일) 염불보다는 잿밥

“불행하도다. 당신네 율사와 바리사이 위선자들!”

주님은 율사와 바리사이들을 향해 무서운 질타의 화살을 쏘십니다.

이 화살은 2000년 전에는 율사와 바리사이들을 향했지만, 오늘은 여기 있는 우리한테 무섭게 날라옵니다.

‘염불보다는 잿밥에만 관심있다’는 속담이 있듯이, 주님은 신앙과 수도생활이라는 겉모습 속에 숨어있는 우리의 이기적인 탐욕을 폭로하십니다. 이 말씀 앞에 우리의 민낯은 완전히 벗겨집니다.

하느님보다는 하느님 아닌 것들에 더 매달리고 있는 우리 자신들을 다시 바라보게 됩니다.

우리 삶의 방향을 모든 것의 모든 것이신 주님께 온전히 향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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