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인생이란 잘난 것도 없으며 못난 것도 없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08-25 조회수1,042 추천수3 반대(1)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인생이란 잘난 것도 없으며 못난 것도 없다.

 

여보시오! 

돈 있다 유세하지 말고 공부 많이 했다고 

잘난 척 하지 말고 건강하다고 자랑하지 마소. 

 

명예 있다 거만하지 말고 잘났다 뽐내지 마소. 
다 소용 없더이다. 

 

나이 들고 병들어 자리에 누으니 
잘난 사람 못난 사람 너 나 할 것 없이 

남의 손 빌려서 하루를 살더이다.
  
내 형제 내 식구 최고라며 남 업신 여기지 마소.

내 형제 내 식구 마다하는 일을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그 남이 눈 뜨고,코 막지 않고도 따뜻 한 마음으로 미소 

으며 입으로 죄짓지 않고 잘도 하더이다.

말하기 쉽다 입으로 돈 앞세워 마침표는 찍지 마소.

그 10배를 준다 해도 하지 못하는  일을 대가 없이 베푸는 

그 마음과 천직으로 알고 묵묵히 자리 지키는 그 마음에 행여 

죄 될까 두렵소이다.
 
병들어 자리에 누우니 내 몸도 내  것이 아니 온데 

하물며 무엇을 내 것이라 고집하겠소.

 

너 나 분별하는 마음 일으키면 가던 손도 돌아오니  
길가 행인이 오른 손을 잡거든 오른손이 베풀고 왼손을 잡거든 
왼손이 따뜻한 마음 내어 베푸소.

그래야 이 다음에 내 형제 내 식구 아닌 남의 도움 받을 적에 

감사하는 마음, 고마워 하는 마음도 배우고 늙어서 남에게 

폐 끼치지 않고 곱게 늙는다오.아시겠는가?
 
-모셔온 글-

 

오늘의 묵상 : 우리들은 하나같이 하느님의 손길로 살고 있답니다.

 

모든 선의 근원이신 하느님,

저희에게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으시어,

생생한 믿음으로 은총의 씨앗이 자라나,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좋은 열매를 맺게 하소서!

 

오늘의 독서 : 데살로니카 2서1,12참조

 

"우리는 여러분이 그 모든 박해와 환난을 겪으면서도 보여준

인내와 믿음 때문에, 하느님의 여러 교회에서 여러분을 자랑합니다."

(데살로니카 2서1,4)

 

"사실 여러분은 하느님의 나라를 위하여 고난을 겪고 있습니다."

(데살로니카2서 1,5)

 

오늘의 복음 : 마태오23,13-22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사람들 앞에서 하늘 나라의 문을 잠가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고는 자기들도 들어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들어가려는 이들마저

들어가게 놓아두지 않는다."(마태23,13)

 

예수님께서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불행하다고 하시며 그들을 꾸짖으시는 이유는,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권위나 위신만을 중시하는 위선적이며

교만한 자세로 살기 때문이며,

 

이웃 사랑과 구원에 전혀 관심을 두지 않는 돌같이

차가운 마음으로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의 모든 것은

하느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신 것만을 갖고 있을 뿐이기 때문에,

 

우리의 어떤 것도 자랑해서는 안되며

오로지 주신 것에 감사하며 그것을 누리며 온갖 시련을 감수하면서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사는 것 그리고 오로지 인내와 겸손한 마음으로

현재를 사는 것만이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로지 우리들의 길만을 걸으면서

이웃을 보살피는 아량을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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