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정의,자비,신의의 사람/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인영균끌레멘스신부님 연중 제21주간 화요일(2014년 8월 26일)
작성자이진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4-08-26 조회수850 추천수1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제1독서

<여러분이 배운 전통을 굳게 지키십시오.>
▥ 사도 바오로의 테살로니카 2서 말씀입니다. 2,1-3ㄱ.14-17


복음

<십일조도 무시해서는 안 되지만, 더 중요한 것들을 실행해야만 한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3,23-26



연중 제21주간 화요일(2014년 8월 26일) 정의, 자비, 신의의 사람

“불행하도다. 당신네 율사와 바리사이 위선자들!”

어제와 마찬가지로 주님은 율사와 바리사이들을 ‘위선자’라고 질타하십니다.

이들은 율법에서 표현하고자 했던 하느님의 뜻을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왜곡했습니다.

율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봉헌물을 바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이 바라시는 뜻을 우리 몸으로 실천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뜻은 우리 사이에 그리고 우리나라 곳곳에 정의와 자비와 신의가 흘러넘치는 것입니다.

이것만이 하느님께 드려야 할 우리의 참되고 유일하고 고귀한 제물입니다.

실상 우리 사회에는 진실보다는 거짓이, 자비보다는 착취가, 신뢰보다는 불신이 위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의에 굶주리고 자비를 간절히 바라고 서로 신뢰하기를 열망하는 이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우선 우리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정의와 자비와 신의의 열정이 불타도록 간절히 기도하고,

정의와 자비와 신의를 갈망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혹시 내 자신이 서로 다른 잣대로 사람들을 재단하고 무자비하고 불신을 조장하지는 않습니까?

내가 먼저 간절히 기도할 때 정의의 사람, 자비의 사람, 신의의 사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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