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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하기 싫어하는 자는 먹지도 말라!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08-27 조회수3,573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일하기 싫어하는 자는 먹지도 말라!

 

삶도 정성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무렇게나 살아지는 삶은 없습니다.
젊었을 때 무책임함으로 나이 들어 힘겹게 되는 것은 

전적으로 본인 책임입니다.

누구에게나 잘 나가는 시절이 있습니다.

한번 사는 인생 잘 살아보려고 할 때
그때에 마음가짐을 잘 해야 합니다.

한 순간의 실수는 누구나 다 합니다.
그 실수를 깨닫고 뒤돌아보아 바로잡아 살면 됩니다.

사람들은 다 자기가 지고 가는 짐이
제일 무겁다고 여깁니다.

 

조금만 시야를 넓혀보면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
나보다 더 아픈 사람이 세상에 많습니다.

그러면 내가 가지고 있는 짐이 
어쩜 제일 가볍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다른 이의 삶을 바라볼 때
그 삶이 참으로 부러울 때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 삶을 정작 내가 산다면 
그렇게 가볍지는 않을 겁니다.

사람은 각자 나름대로의 십자가가 있답니다.

어떻게 지혜롭게 대처해나가느냐에 따라
체감하는 삶의 무게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크고 작은 일들이 우리 삶에 참 많이도 일어납니다.

 

그것도 우리가 살아있음에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시각의 선물인지도 모릅니다.

작은 일에 정성을 들이면
큰일도 잘 해낼 수 있습니다.

 

삶도 공부하는 것처럼 정성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당신은 자기 삶에 어떤 정성을 들이고 있는지요?

             = 좋은 글 중에서=

 

오늘의 묵상 : 일하기 싫어하는 자는 먹지도 말라!

 

오늘의 독서 : 데살로니카 2서 3, 6-16

 

"무질서 하게 살아가면서

우리에게 받은 전통을 따르지 않는 형제는

누구든지 멀리하십시오.

 

우리는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에 무질서하게

살지 않았고, 아무에게서도 양식을 거저 얻어먹지 않았으며,

오히려 여러분 가운데 누구에게도 페를 끼치지 않으려고 수고와

고생을 하며 밤낮으로 일하였습니다.

 

우리 스스로 여러분에게 모범을 보여 여러분이 우리를

본받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우리는 여러분 곁에 있을 때, 일하기 싫어하는 자는

먹지도 말라고 거듭 지시하였습니다.

 

평화의 주님께서 친히 온갖 방식으로 여러분에게 언제나

평화를 내려 주시기를 빕니다.

 

주님께서 여러분 모두와 함께 계시기를 빕니다."(2데살로니카3,6-16)

 

시편기도 :128장1-3

 

"행복하여라,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

그분의 길을 걷는 모든  사람!

 

네 손으로 벌어 네가 먹으리니,

너는 행복하여라. 너는 복을 받으리라."

 

오늘의 복음 : 마태오23,27-28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겉은 아름답게 보이지만 속은 죽은 이들의 뼈와 온갖

더러운 것으로 가득 차 있는 회칠한 무덤 같기 때문이다.

 

이처럼 너희도 겉은 다른 사람들에게 의인으로 보이지만,

속은 위선과 불법으로 가득하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의 삶이 "회칠한 무덤"과 같다고

하시며 그들의 위선을 꾸짖으십니다. 

 

그런데 이 "회칠한 무덤"이라는 상징은 예수님 시대의 종교 지도자의

모습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오늘 우리의 삶을 적나라하게 비추어

주는 거울이기도 합니다.

 

이말에서 우리는 메마른 마음, 생기 없는 일상의 삶을 아프게

떠올려야 합니다. 아픈 자각은 고질화된 익숙함과 결별하고  생명력이

충만한 삶의 여정을 시작하는 용기를 선사하기도 합니다.

 

오늘 이 순간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면서

오늘을 누리는 삶을 이웃과 함께하는 충만된 삶이 되도록 하느님께 기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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