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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화의 물♥/박민화님의 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4-08-29 조회수719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014년 8월 29일 금요일 민수기19장

 

정화의 물

 

코라의 반역으로 스무 살 이상 사람들이 죽었는데

이 죽은 시체를 만진 사람은 부정하기 때문에 정화수를 통하여

사람의 몸을 정화 시키고 옷을 빨아 깨끗하게 하였지만

신약에서는 세례를 통하여 세례수로 몸을 정화시키고

말씀 성취로 죄사함 받게 하며 성령을 상징한 도유(기름)를 통하여

불세례,말씀 세례, 성령 세례로 정화가 되어 죄사함 받고

새로운 그리스도인으로 태어나 성화 되는 것입니다.

 

19장에서는 정화의 물이 나오고

20장에서는 므리바의 물이 나오는데

이 물은 생명을 주고 또는 정화시키는 능력이 있으며

이 물은 창세기1,6~7 : 궁창 위에 물과 궁창 아랫물이 있는데

이 궁창 위의 물은 성령을 상징하며

 

신명기 32,2 : 나의 말은 이슬처럼 맺히리라.

푸른 들에 내리는 가랑비 같고, 풀밭에 내리는 소나기 같으리라.

요한복음 4,10 : 예수님 자신이 '생수'라고 하였으며

마태복음 5,45 : 하늘에서 내려오는 '비'라고 나오는데

이 비는 예수님의 말씀을 상징하며 세상의 물로도 생명을 주고

더럽혀진 옷을 깨끗이 빨아 줄 수 있지만

 

차원을 달리하여

영적으로 볼 때는 예수 그리스도님이 복음말씀과 성혈로

인간들이 죄사함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으며

예수님의 성혈로 빨아 입은 그리스도의 옷으로, 말씀의 옷으로 정화가 되며

 

구약에서는 사제가 뿌리는 정화수를 우슬초를 사용하여

제단과 이스라엘 백성들을 거룩하고 깨끗하게 정화시키는 예식을 하였지만

신약에서는 미사 중에 성수를

사제 신부님이 제단과 신자들에게 뿌려 정화예식을 하며

 

영적으로는 예수님께서 하신 레마말씀으로 죄사함 받고 깨끗해지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세례받고 현재 신앙생활할 때

그리스도인들이 정화되어 성도들이 되는 것입니다. 아멘.

 

1

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셨다.

2

다음은 주님이 명령하는 법 규정이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일러, 흠 없이 온전하고 아직 멍에를 메어 본 일이 없는 붉은 암소를 너에게 끌어 오게 하여라.

 

설명:

붉은 암소는 거룩함을 나타내며

즉 거룩한 제물로 바쳐지며(묵시록 6,4; 12,3)

흠이 없다는 말은 요한복음 15,3 :

예수님께서 "내가 한 말로 깨끗해 졌다."

영적으로 죄사함 받고 깨끗해진 영혼을 말하며

 

구약에서는 코라와 그 일당이 모세와 아론에 반역하여 죽었는데

그 죽은 시체를 만진 사람을 붉은 송아지로 제사를 지내고

정화수로 씻음으로 깨끗해진 것을 말하나

신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님의 십자가상에서 흘리신 성혈로

영혼 육신이 죄사함 받고 깨끗해질 것을 보여 주시는 예표입니다.

 

3

너희는 그것을 엘아자르 사제에게 주어라. 그런 다음에 그것을 진영 밖으로 끌고 가, 그의 앞에서 잡게 하여라.(레위기4,6)

 

설명:

죄를 지은 사람이 제물인 붉은 암소를 가져오면

엘아자르 사제는 진영 밖으로 끌고 가 죽여 제물로 제사를 지냈지만

 

신약에서는 예수님이 갈바리아산으로 올라가 십자가 상에서

못 박아 피 흘려 죽으심으로 인류의 모든 죄를 사해 놓으신 것입니다.

 

4

엘아자르 사제는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 만남의 천막 앞쪽으로 그 피를 일곱 번(완전 숫자) 뿌린다.

5

그 암소는 그가 보는 앞에서 불에 사른다. 가죽과 고기와 피를 내장에 든 것과 함께 불에 사른다.

6

사제는 향백나무와 우슬초와 다홍색 천을 가져다가, 암소를 사르는 불 가운데로 던진다.

 

설명:

향백나무는 썩지 않고 빛이 나며 향기를 내는 나무이며

영원한 생명을 상징하는 나무이며

우슬초는 죽음으로 부정을 탄 사람을 정결케 하며

다홍색은 피의 색으로 생명과 속죄를 뜻하며

신약에서는 예수님의 성혈로 죄사함 받고

영적으로 깨끗해짐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7

그런 다음에 사제는 자기 옷을 빨고 몸을 물(민수기 8,7:속죄의 물)로 씻는다. 그렇게 한 뒤에야 그는 진영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 그러나 그 사제는 저녁때까지 부정하다.

8

그 암소를 불에 사른 이도 자기 옷을 물에 빨고, 몸을 물로 씻는다. 그는 저녁때까지 부정하다.

9

그 뒤에 정결한 사람이 그 암소의 재를 거두어, 진영 밖 깨끗한 곳에 가져다 놓는다. 그것은 이스라엘 자손들의 공동체를 위한 정화의 물(민수기8,7)에 쓸 것이므로 잘 보관해야 한다. 이 암소는 속죄 제물이다.

10

암소의 재를 거두는 이는 옷을 빨아야 한다. 그는 저녁 때까지 부정하다. 이는 이스라엘 자손들과 너희 가운데에 머무르는 이방인들이 지켜야 할 영원한 규정이 되어야 한다.

11

누구의 주검이든 그것에 몸이 닿는 이는 이레 동안 부정하다.

 

설명:

1코린토 15,56 : 죽음의 독침은 죄이며 죄의 힘은 율법입니다.

죄의 벌로 죽음이 오기 때문에

구약에서는 죽은 시체를 만지는 것이 죄를 지은 거라고 생각했지만

 

요한복음4장 착한 사마리아인의 예화에서

죽은 시체를 만지는 것이 죄가 아니고

마음을 깨끗하게 하는 예수 그리스도님과

복음 말씀이 이루어지지 않는 사람이 죄를 지은 사람이라고 말하고

죽은 시체를 매장해 주고

장례를 잘 모시는 것은 좋은 봉사이기 때문에

천주교 연령회에서는 죽은 사람의 장례를 통하여

많은 전교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12

그가 사흘째 되는 날과 이레째(완전 숫자) 되는 날에 그 물로 자신을 정화하면 정결하게 된다. 그가 사흘째 되는 날과 이레째 되는 날에 자신을 정화하지 않으면 정결하게 되지 않는다.

13

누구든지 주검, 곧 죽은 사람의 몸에 닿은 이가 자신을 정화하지 않으면, 그는 주님의 성막을 부정하게 만든다. 그런 자는 이스라엘에서 잘려 나가야 한다.(레위기 7,20) 정화의 물을 자기 몸에 뿌리지 않아, 그가 부정한 그대로이며 그의 부정이 여전히 그에게 남아 있기 때문이다.

14

사람이 천막 안에서 죽었을 경우와 관련된 법은 이러하다. 그 천막에 들어가는 이나 천막 안에 있던 이는 모두 이레 동안 부정하게 된다.

15

끈으로 맨 뚜껑 없이 위가 열린 그릇도 모두 부정하게 된다.

 

설명:

부정은 히브리어로 '타매' 이고 헬라어로 '아카다르토스' 인데

불결한, 깨끗하지 못한, 더럽혀진이란 뜻이지만

요한복음 15,3 :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내가 한 말로 깨끗해 졌다." 라고 말할 때

'카다르토스'라고 말하며

예수님께서 하신 복음말씀이 이루어졌을 때

죄사함 받고 깨끗해지는 것입니다.

 

 

16

들에 있다가 칼에 맞아 죽은 이나, 저절로 죽은 이, 또는 사람의 뼈나 무덤에 몸이 닿는 이는 모두 이레 동안 부정하게 된다.

17

이렇게 부정하게 된 이를 위해서, 속죄 제물이 타고 남은 재를 얼마쯤 그릇에 담고 그 위에 생수를 붓는다.

18

그런 다음, 정결한 사람이 우슬초(시편 51,7)를 가져다가 그 물을 찍어, 천막과 모든 기물과 그 안에 있던 이들에게 뿌린다. 뼈나 살해된 이나 저절로 죽은 이나 무덤에 몸이 닿은 이에게도 그렇게 한다.

19

정결한 이가 사흘째 되는 날과 이레째 되는 날에 부정한 이에게 그 물을 뿌려 준다. 이렇게 정결한 이가 이레째 되는 날에 부정한 이를 정화해 주면, 그는 자기 옷을 빨고 몸을 물로 씻는다. 저녁때가 되면 그는 정결하게 된다.

20

부정하게 된 사람이 자신을 정화하지 않으면, 그는 공동체에서 잘려 나가야 한다. 그가 주님의 성소를 부정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정화의 물을 자기 몸에 뿌리지 않아, 그는 부정하다.

21

이는 그들이 지켜야 할 영원한 규정이 되어야 한다. 정화의 물을 뿌린 이는 자기 옷을 빨아야 한다. 정화의 물에 몸이 닿는 이도 저녁때까지 부정하다.

22

부정한 이가 닿는 것은 무엇이든지 부정하게 되고, 그것에 몸이 닿는 사람도 저녁때까지 부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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