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하늘 높고 청명하네요
작성자이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4-09-01 조회수530 추천수3 반대(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첫째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꼴찌가 되어야 한다. '가난한 자' 지팡이(로벨또)


하늘도 높고 청명하네요

보고싶고 만나고 싶은 ...♡♡♡

나, 당신을 친구로 함에 있어
입을 발린 그런 화려함이기
보다는 가슴으로 넘치는
진실함이고 싶습니다.

한마디 한마디에
서로가 가슴을 적시는
감동적인 말은 아니어도

그 한마디 한마디에
서로가 마음 상하지 않을
그런 배려이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
당신을 친구함에 있어
불꽃처럼 달아오르는
꽃잎이기 보다는
계절 내내 변함없는
줄기이고 싶습니다.

화사하게 달아올랐다가
가장 가슴 아프게 지어버리고 마는
봄 한철 그 격정 이기보다는...

사계절 내내 가슴을 흔드는
그런 여운이고 싶습니다.

나, 당신을 친구함에 있어
바람을 타고 흔들리는
물결이기 보다는...

그 물결을 타고 가라앉는
모래알이고 싶습니다.

남의 말에 동하여
친구를 져버리고 떠나가는...

그런 가벼움이기 보다는
당신의 말 전부를 다 믿을 수 있는
그런 묵직함이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
당신을 친구함에 있어
남들이 부러워하는

그런 아름다움이기 보다는
서로를 그리워하며 존중하고
배려하고 소중함이고 싶습니다.

애써 꾸미고 치장하는
가식의 마음이기 보다는 맨몸
동아리 그대로의 만남일지라도
친구야! 내 친구야!

뜨겁게 가슴속에 회오리치는.
그런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 '아름다운 글방' 중에서 -

♥ 오늘도 좋은 날되세요!! ♥

♡ 가난한 자입니다 ♡


♬ 내맘에 오시는 주 ♬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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