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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리스도의 향기//상황의 전환
작성자정선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4-09-03 조회수686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그리스도의 향기//상황의 전환

                                                            최황진라파엘신부님편지

 

헤리테지 대학 학장인 데이비드는 어느 날 점심거리를 사러 패스트푸드점에 갔다.

시간이촉박했기 때문에 차를 몰고 음식을 주문 할 수 있는 창구로 갔는데,

 반대편 에서도 그 창구로 차 한 대가 들어오고 있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그가 상대편 차 앞으로 새치기 하는 꼴이 되었다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는 빵빵거리며 욕설을 퍼부었다

데이비드는 순간 놀랐지만 잠시 생각을 한 뒤에 주문한 음식을 건네 받으며 점원에게 말했다.

 

뒤차의 음식 값은 얼마입니까? 제가 같이 낼께요.”

 

잠시 뒤 데이비드는 창구를 빠져나와 근처에 차를 세웠다. 그리곤 백미러로 뒤차의 반응을 살폈다

그 차의 운전자는 데이비드가 돈을 내주었다는 사실을 알고는 완전히 충격에 빠져 있었다!

 

아무리 큰 분노라도 역시 따뜻한 마음의 힘에 녹지 않을 수 없다

                                                                                                      -행복한 동행 20063월호에서-

 

실수를 하거나 그 누군가 나에게 화를 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나의 말이나 행동 하나가 완전히 바꿔 놓을 수도 있습니다. 상황 자체에 눌려버리면 아무것도 하지 못합니다

 상대의 기분과 감정에 대한 파악도 중요하지만 너무 휩쓸려갈 필요는 없습니다

 

솔직한 인정과 사과의 한마디 짧은 유머, 사탕이나 쵸콜릿을 건네는 조그만 행위가 상대방의 기분을 완전히 바꿔 놓을 수도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가족으로부터 시작하여 직장동료나 본당 공동체의 인간관계 안에서 긍정적인 주도권을 잡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인간관계의 위기가 기회가 될 수도 있답니다.

그러나 내 자신이 긍정적인 삶을 살아갈 때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단순히 기분 차원이 아니라 영적인 컨디션 유지에 힘써야 합니다

 

성체성사(미사)와 말씀 묵상과 기도 안에서 차근차근 영성을 키워 나가던 몸과 마음에도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 찰것이요 그 때에는 다른 이의 삶에도 미칠 정도의 생명력을 지니게

될 것입니다.^^

 

믿음이 있는 곳에는 불가능함이 가능하게 되는 기적이 늘 뒤따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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