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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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를 따르라!
작성자권일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4-09-04 조회수964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不要害?. 從今以後, ?要做捕人的漁夫.(路加福音5.10)

두려워하지 마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루카복음5.10)

 

"갈릴레아 호숫가에서 고기를 잡던 사람들

바람결 따라 들려오는 주의 말씀 들었네

나를 따르라 나를 따르라 그 그물을 버리고…”.

 

어부 베드로가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이 말씀을 들을 때마다

가톨릭 생활성가 싱어송라이터 김정식 로제 형제의 노래<나를 따르라>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노랫말도 말씀에 충실할 뿐 아니라 멜로디도 간결하고 반복적이어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습니다. 특히 약간 코맹맹이 나는 음색으로 부르는 그의

노래는 언제 들어도 감칠 맛 나지요. 감동적이었던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8.16 광화문

광장 시복식 미사에서 봉헌성가로 울려퍼진 <나를 따르라>는 초대 교황 베드로를

부르시는 예수님의 소리와도 같았습니다.

 

물고기를 그물이 찢어지게 걷어 올리시는 예수님의 기적을 보고 예수님이 바로 하느님의

아들임을 알아 챈 베드로는 그분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기를 결심하였습니다. “두려워 마라이 한마디에 말입니다. 살아가면서 우리가

좌절과 시련에 부딪쳐 방황할 때 용기를 주시는 예수님의 이 말씀은 얼마나 큰 위안이며

위로인지요? 오늘 따라 김정식 로제 형제가 그리워지는 이 아침에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으로, 용기있게 살게 해 주십사 그분께 청을 올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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