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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 이태석 신부님께 바치는 브라이언 크레인의 '안단테 에페투오소'
작성자김진강 쪽지 캡슐 작성일2014-09-07 조회수1,220 추천수3 반대(1)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고 이태석 신부님께 바치는 브라이언 크레인의  '안단테 에페투오소'


'안단테 에페투오소'는 자연을 노래하는 건반 위의 서정시인 브라이언 크레인이

고 이태석 신부에게 헌정한 피아노곡입니다.

가톨릭 신자인 브라이언 크레인은 고 이태석 신부의 다큐멘터리를 보고 감동을 받아

이 곡을 헌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브라이언 크레인은 고 이태석 신부님을 기억하며 다음과 같은 글을 썼습니다.


"저는 2011년 한국 투어 중 고 이태석 신부님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았습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고 이태석 신부님께서는 2001년 사제서품을 받자마자

수단의 톤즈로 파견을 자청하여 그곳에서 교육과 의료 봉사에 헌신하셨습니다.

신부님은 톤즈에 병실 12개 짜리 병원을 짓고 하루에 200~300명의 주민을 진료하셨습니다.

한센병을 비롯한 전염병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을 보살피셨고,

학교와 기숙사를 세워 가난한 어린이들이 자립하도록 도우셨습니다.

또한 음악으로 아이들 마음속에 남아 있는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자 노력하셨습니다.

그리고 2008년 한국에 잠시 들어 오셨을 때 대장암 판정을 받으시고 2010년 돌아가시는 날까지

언제나 웃음과 희망을 잃지 않으셨습니다.

저는 신부님의 모습을 보면서 위대한 사랑을 느꼈습니다.

얼마 전에 한국을 다녀가신 교황님 또한 상당히 인간적이고 소박하시면서

동시에 사랑이 넘치시는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랑을 나누면 항상 그 사랑이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많은 사랑을 나누세요."



“브라이언 크레인의 음악은 소통이다.”

“그의 음악은 영혼 속 깊이 울리는 피아노 선율이며, 우리 모두에게 삶의 의미를 아름답게 해 준다.”

-워싱턴 포스트


브라이언 크레인은 가족들과의 사랑과 소통,

그로부터 느낄 수 있는 존재가치에 대한 소중함을

음악 안에서 늘 강조하고 있다.

급속한 사회적, 문화적인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가족 간의 대화단절, 즉 소통의 부재는

현대사회에서 심각한 문제로 화두가 되고 있다.

가족 간의 갈등을 해결하고 대화를 통하여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는

브라이언 크레인의 음악 속에 담긴 메시지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가 깊게 생각해 봐야 할

소중한 가치들에 대해 일깨워주는

치유와 위안의 힘이 있는 노래들로 채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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