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너희는 어찌하여 나를 "주님, 주님!" 하고 부르면서, 내가 말하는 것은 실행하지 않느냐?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4-09-13 조회수592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 학자 기념일
2014년 9월 13일 토요일 (백)

☆ 순교자 성월

요한 크리소스토모 성인은 4세기 중반 터키의 안티오키아에서 태어나 독실한
어머니의 신앙을 물려받았다. 수도자들과 함께 엄격한 극기 생활을 하던 그는
또한 은수자를 본받아 광야에서 기도와 고행의 시간을 보냈다.
요한 크리소스토모는 자선과 저술 활동에 전념하다가 사제가 되어 주로 설교자
로 활동하였다. 콘스탄티노폴리스의 주교로 임명된 그는 개혁을 부르짖으면서
악습에 젖어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심지어 황제나 황후에게도 잘못된 점을 거
침없이 지적하였다.
그 때문에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는 유배되었다가 5세기 초에 선종하였다. 탁
월한 설교로 ‘금구’(金口: 황금의 입)라고도 불리는 그는 설교자의 수호성인으로
공경받고 있다.

♤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코린토 교회 공동체의 신자들이 주님의 성찬례에 참여하면서 우
상에게 바친 제물을 취해서는 안 된다고 엄하게 훈계한다. 성찬례에서 나누는
포도주와 빵은 그리스도의 피와 몸에 동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열매를 보면 그 나무를 알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이와 마찬가지로
선한 사람은 마음에 선한 것이 넘치며, 그것을 입으로 말하는 법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요한 14,23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도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가서 그와 함께 살리라.
◎ 알렐루야.

복음 <너희는 어찌하여 나를 “주님, 주님!” 하고 부르면서, 내가 말하는 것은 실
         행하지 않느냐?>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43-49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43 “좋은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지 않는다. 또 나쁜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지 않
는다. 44 나무는 모두 그 열매를 보면 안다.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따지 못하고
가시덤불에서 포도를 거두어들이지 못한다.
45 선한 사람은 마음의 선한 곳간에서 선한 것을 내놓고, 악한 자는 악한 곳간에
서 악한 것을 내놓는다. 마음에서 넘치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법이다.
46 너희는 어찌하여 나를 ‘주님, 주님!’ 하고 부르면서, 내가 말하는 것은 실행하
지 않느냐?
47 나에게 와서 내 말을 듣고 그것을 실행하는 이가 어떤 사람과 같은지 너희에
게 보여 주겠다. 48 그는 땅을 깊이 파서 반석 위에 기초를 놓고 집을 짓는 사람과
같다. 홍수가 나서 강물이 집에 들이닥쳐도, 그 집은 잘 지어졌기 때문에 전혀 흔
들리지 않는다.
49 그러나 내 말을 듣고도 실행하지 않는 자는, 기초도 없이 맨땅에 집을 지은 사
람과 같다. 강물이 들이닥치자 그 집은 곧 무너져 버렸다. 그 집은 완전히 허물어
져 버렸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3384

억새풀 꽃줄기 !

들판
논두렁

밭 언덕
비탈에

억새풀
꽃줄기

나풀
나풀

바람에
흔들리며

가느른
꽃 깃

부풀려
가네

물들면
날리는

벚나무
잎에

아쉬운
인사

나긋이 
숙이고 

폈다를 
수없이 보내며 ...... ^^♪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