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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최선을 다한 선교만이 복음의 기쁨을 / 복음의 기쁨 33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4-09-14 조회수849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널리 회자되는 현대 세계의 복음 선포에 관한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권고서인 복음의 기쁨(EVANGELII GAUDIUM)’에서,

교황님은 교회의 선교적 변모로 사목 활동의 쇄신을 그분의 평소 삶의 부분으로

자신을 가지시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

더더구나 더는 미룰 수 없는 교회 쇄신항목으로 여러 가지를 언급하시면서,

끝에서는 선교를 핵심으로 하는 사목에서의 안이한 자세에 대해 아주 따끔하게 지적하신다.

 

그러시면서 복음화에서 선교를 핵심에서 사목의 직무에서

우리는 늘 이런 식으로 다 했어.’라고 말하는 자기만족의 안이한 태도를 버려야 한단다.

그리고는 교황님은 모든 이가 각자의 공동체에서

복음화의 목표, 구조, 스타일과 방법을 과감하게 창의적으로 나아가도록 권고하신다.

또한 목표만 제시하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한 적절한 방법을 함께 찾지 않는다면,

그것은 순전히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고 걱정하신다.

 

더 나아가서 모든 이가 당신의 이러한 권고문의 방향 제시를 두려움 없이 받아들여 거리낌 없이,

그리고 용감하게 전 분야에서 활발하게 적용하기를 바라신다.

중요한 것은 혼자 하는 게 아닌, 언제나 한 형제로서 자매로서 서로 의지하며 행하는 것이란다.

그리고 지혜롭고 현실적인 사목적 식별 속에서 특히 주교들께 기대하신단다.

 

우리 모두 사도 바오로가 에페소 원로들에게 한 작별 인사를 상기하자.

나는 유다인들의 음모로 여러 시련을 겪습니다.

그렇지만 유익한 것이면 무엇 하나 빼놓지 않고 여러분에게 알려 주고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이제 나는 성령께 사로잡혀 예루살렘으로 갑니다.

거기에서 나에게 무슨 일이 닥칠지 나는 모릅니다.

그러나 내가 달릴 길을 다 달려

주 예수님께 받은 직무 곧 하느님 은총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다 마칠 수만 있다면,

내 목숨이야 조금도 아깝지 않습니다.(사도 20,17-24 요약)”

 

그 유명한 사목 서간인 티모테오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이다.

말씀을 선포하십시오.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꾸준히 계속하십시오.

끈기를 다하여 가르치면서, 타이르고 격려하십시오.

나는 정말 훌륭히 싸웠고 달릴 길을 죽을 마음으로 달렸으며 믿음을 지켰습니다.

이제는 의로움의 화관이 나를 위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의로운 심판관이신 주님께서 그날에 그것을 나에게 주실 것입니다.

나만이 아니라,

그분께서 그토록 나타나시기를 애타게 기다린 모든 이에게도 주실 것입니다.(2티모 4,2-8 요약)”

 

마지막으로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모든 이가 당신의 이 권고문의 내용을 두려움 없이 받아들여

진지하고도 거리낌 없이, 그리고 용감하면서도 활발하게 적용하기를 바라신다.

더 중요한 것은 이렇게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함께 의지하면서 행하는 것이란다.

이런 최선을 다한 선교만이 진정한 복음의 기쁨을 누릴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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