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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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4-09-20 조회수506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2014년 9월 20일 토요일 (홍)

☆ 순교자 성월

우리나라는 18세기 말 천주교 서적과 교리를 연구하던 몇몇 학자들을 중심으로 천주
교 신앙을 받아들였다. 이들 가운데 이승훈이 1784년 북경에서 ‘베드로’로 세례를 받
고 돌아와 신앙 공동체를 이룸으로써 마침내 한국 천주교회가 탄생한 것이다.
대부분 선교사의 선교로 시작된 다른 나라들의 교회에 비하면 매우 특이한 일이다.
그러나 당시 한국 사회는 전통을 중시하던 유교 사상에 뿌리를 두고 있어, 그리스도
교와 크게 충돌하였다.
결국 조상 제사에 대한 교회의 반대 등으로 천주교는 박해의 시대를 맞이하였다. 신
해박해(1791년)를 시작으로 병인박해(1866년)에 이르기까지 일만여 명이 순교하였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한국 천주교회 200주년’의 해인 1984년 우리나라를 방문하
여 이들 순교자 가운데 한국인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안드레아와 평신도인 정하상
바오로를 비롯한 103명을 시성하였다.
그 뒤 한국 교회는 9월 26일의 ‘한국 순교 복자 대축일’을 9월 20일로 옮겨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로 지내고 있다.

오늘은 한국 천주교회의 순교 성인들을 기리는 대축일입니다. 목숨을 바친 순교자들
의 신앙의 증거는 세계 교회가 감탄하는 한국 교회의 풍성한 열매의 원천이 되었습니
다. 그분들의 순교 영성은 끝까지 십자가를 지는 참된 신앙을 우리에게 깨우쳐 줍니다.
이 미사에 정성껏 참여하면서 우리 각자의 삶에서 겪는 어려움을 잘 이겨 낼 수 있는
은총을 간구합시다.

♤ 말씀의 초대
지혜서는 의인들의 운명에 대해 말한다. 어리석은 자들의 눈에는 의인들이 죽은 것처
럼 보이지만 의인들의 영혼은 하느님의 손안에서 평화를 누리고 있다. 은총과 자비가
주님의 거룩한 이들에게 주어지기 때문이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하느님께 선택된 이들은 세상 그 누구도 단죄하거나 심판할 수 없다고
증언한다. 환난과 역경도 주님의 사람들을 그리스도에게서 갈라놓을 수 없으며, 죽음
과 그 어떤 권세도 그들을 하느님의 사랑에서 떼어 놓을 수 없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따르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자신의 십자가를 져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그분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1베드 4,14 참조
◎ 알렐루야.
○ 그리스도의 이름 때문에 모욕을 당하면 너희는 행복하리니, 하느님의 성령이 너희 
    위에 머물러 계시리라.
◎ 알렐루야.

복음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23-26
    그때에 23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24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25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자신을 잃거나
해치게 되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26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럽게 여기면, 사람의 아들도 자기의 영광과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에 싸여 올 때에 그를 부끄럽게 여길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3391

가을 축복 !

하늘
푸르고

솔바람
향긋한

가을
온누리

세상의
모든

가정
가족

새롭게
꾸미는

둥지
마다에

주님
은총의

성교회
성가정
성가문

축복
흠뻑

내려
주시어

아늑한
평화의

행복
기쁨

누리게
하시옵소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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