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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누가 우리들의 참 가족인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09-23 조회수535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누가 우리들의 참 가족인가?

 

"거만한 눈과 오만한 마음,

그리고 악인들의 개간지는 죄악일 뿐이다.

 

부지런한 이의 계획은

반드시 이익을 남기지만, 조급한 자는

모두 궁핍만 겪게 된다.

 

속임수 혀로 보화를 장만함은,

죽음을 찾는 자들의 덧없는 환상일 뿐이다.

 

악인의 영혼은 악만 갈망하고,

그의 눈에는 제 이웃도 가엾지 않다.

 

빈곤한 이의 울부짖음에 귀를 막는 자는,

자기가 부르짖을 때에도 대답을 얻지 못한다."

(잠언21,4-12)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은 행복하다."
(루카11,28참조)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사람들이다."(루카8,21)

 

오늘의 묵상 : 누가 우리들의 참 가족인가?

 

우리들의 삶은 참으로 신비한 것입니다.

 

오늘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숨을 쉬면서 삶을 누려왔음에도,

 

이 공기의 소중함을 느끼지도,

알지도 못하면서 자기 잘난줄로만 여기고

살아왔습니다.

 

이처럼 하느님의 말씀은

참으로 오묘하고 참된 말씀으로,

 

그분의 말씀을 읽으면서

그분을 느끼며 우리들의 삶을 살아야

참된 행복을 누린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말하자면 나의 존재는 부모님의 도움으로

그리고 자라면서 무수한 사람들의 도움으로 살아왔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들이 오늘까지 살아왔음은

다른 사람의 "도움의 은총"으로 살아 왔음을 깨달아야 하고,

 

그 보답으로 나도 남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참 형제들은

오늘 우리들에게 들려주시는 말씀처럼,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아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들의 속담에도 있듯이

"이웃 사촌"이라는 말을 잠시 음미하면

그 뜻이 더욱 명확해져 옵니다.

 

오늘이야말로

우리들이 누릴 수 있는 가장 소중한 날입니다.

 

어제는 이미 지나 갔으며

내일은 우리들이 누릴 수 있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러니 오늘을

우리들이 누릴 수 있는 최상의 날로 생각하고,

 

우리들이 할 수있는 것을

즐거운 마음으로 실천해서 주님의 영광을 누려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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