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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참으로 아름다운 하느님의 구원 계획 / 복음의 기쁨 36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4-09-24 조회수645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믿음으로 계시된 모든 진리는 하느님으로부터 나왔고

그게 다 변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되기에 신앙인은 철석같이 그걸 믿는다.

그래서 믿는 이들은 죄다 그게 교리의 신앙의 기초로 여긴다.

그 가운데 몇 가지가 복음의 핵심을 더 직접적으로 표현할 수 있기에 더욱 중요하다고 믿는다.

이 근본 핵심 안에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드러난

구원하시는 하느님의 사랑의 아름다움이 찬란히 빛난다.

 

마르코 복음은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으로

11절을 이사야 예언자의 말을 끄집어내면서 세례자 요한의 설교로 출발한다.

예수님이 하느님의 아드님을 분명히 일러준다.

그리고 그 복음의 끝은 예수님이 십자가 처형으로 돌아가셨고 부활하심을 생생히 기록한다.

물론 승천과 재림도 있다.

이게 하느님의 구원 계획이고 이것을 성자 예수를 통해 분명히 보여주신 거다.

우리는 그 예수님을 믿는 이들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이 하느님의 구원 계획을 분명히 믿는 이일까?

 

성경학자들은 초기의 마르코 복음이 168절로 마무리 한 것으로 보고 있단다.

그들은 무덤에서 나와 달아났다. 덜덜 떨면서 겁에 질렸던 것이다.

그들은 두려워서 아무에게도 말을 하지 않았다.’

다시 말해 부활을 확실히 믿지 않았다는 거다.

예수님이 그토록 일러 준 것이건만, 막상 그 현장에서는 이렇게 겁에 떨며 두려워하였다는 거다.

물론 예수님을 그토록 따랐던 마리아 막달레나도 포함되었을 게다.

 

안식일이 지난 주간 첫날 매우 이른 아침,

마리아 막달레나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살로메가

예수님께 발라 드리려고 향료를 가지고 해가 무렵에 무덤으로 갔을 때의 일이었다.

그들은 예수님의 무덤을 막은 매우 큰 돌이 굴러져 있는 것을 분명히 확인하였다.

그리고 그곳에서 하얗고 긴 겉옷을 입고 오른쪽에 앉아 있는 웬 젊은이로부터

분명히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들었다.

놀라지 마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자렛 사람 예수님을 찾고 있지만 그분께서는 되살아나셨다. 그래서 여기에 계시지 않는다.

보아라, 여기가 그분을 모셨던 곳이다. 그러니 가서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이렇게 일러라.”

부활의 장면은 여러 장황으로 리얼하게 묘사된다.

 

이게 복음의 핵심이다.

예수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다. 그분은 십자가 처형으로 돌아가셨고 부활하셨다.

그리고 사십 일간 제자들과 함께하신 후 승천하셨다.’

우리는 그분이 승천하시면서 남기신 그 마지막 유언인 신앙인들의 사명을 분명히 되새겨야 한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마태 28,18-20).”

이 얼마나 아름다운 하느님의 구원 계획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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