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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원한 생명을 희망하고(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4-09-30 조회수747 추천수6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영원한 생명을 희망하고(마태오21,28-32)

 

 

찬미예수님! 알렐루야~

전에 어떤 자매님이 울면서 제게 찾아와서 신부님 저 다섯째 아이를 가졌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전 도저히 낳을 자신이 없습니다.’ 하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단호하게 안 됩니다. 아기를 낳으셔야 됩니다.” 하고 말씀드렸습니다.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를 통해서 하느님께서 열 배 백배의 축복을 주실 것입니다. 하느님의 자비를 믿고 아이를 낳으십시오.” 하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그 자매님이 아이를 건강하게 잘 낳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낳은 후 일 년 정도 됐을 때 아이의 분유 값이라도 벌겠으니 신학교에서 허드렛일을 하는데 추천서를 써달라고 해서 추천해주었습니다. 그런데 불합격이 되어 제게 와서 신부님, 열 배 백배 축복을 주신다면서요. 취직도 안 되는데.....” 하고는 울면서 갔습니다. 할 말이 없었습니다. 저는 그날 저녁 감실 앞에 가서 생명의 주인이신 주님, 주님 믿고 그 자매님에게 그렇게 이야기 했는데 저에게 이런 망신을 주실 수 있습니까?”하고 예수님께 따졌습니다. 예수님도 난처 하셨겠지요. 다음날 그 자매가 울면서 또 찾아와 제게 신부님 죄송합니다.” 하기에 성당 안다닌다고 하는 줄 알고 놀랐습니다. “어제 남편이 늦게 들어왔는데, 회사가 합병이 돼서 일찍 들어오기가 어렵데요. 그래서 저는 일을 할 수 없어요. 대신 남편의 월급이 두 배로 올랐습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주님 앞에 가서 주님의 큰 뜻을 모르고 제가 경거망동해서 죄송합니다.” 하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생명은 하느님의 축복입니다. 그렇게 축복을 받으면 하느님께 감사를 드려야 하는데 사람들은 인간적인 생각을 먼저 하면서 아이가 둘이나 있는데 낳아야하나 말아야하나 합니다. 하느님이 생명을 주셨으면 무조건 감사하고 낳아야 합니다. “주님! 제가 경제적인 능력이 없다면 주님께서 도와주시고, 또 아이에게 특별한 축복을 내려주시어 주님이 키워주십시오하고 기도하고 주님께 의탁한다면 어떤 모습으로든지 주님께서 돌보아주십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너는 엄마가 주님께 봉헌하고 낳았다, 그러니 너는 언제나 하느님이 지켜주시고 돌보아주실 것이다.” 라고 한다면 그 아이는 어디를 가든지 용기와 자신감을 갖고 살아가게 됩니다.

 

제가 여기저기 강의를 다니면서 낙태를 하면 안 된다고 하였습니다. 인공수정도 안 됩니다. 인공수정은 한꺼번에 여러 개의 난자를 나오게 해서 거기다 정자를 강제로 넣어서 여러 생명이 수정 되면 일부는 낙태를 시키는 것입니다. 시험관아기도 한 번에 예닐곱 개를 수정시켜서 성공하고 나머지는 폐기시켜 버립니다. 생명을 얻기 위해서 다른 생명을 희생하는 것은 하느님정의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안 된다고 하는 것은 하느님이 책임져 주십니다. 죄를 짓는 것보다는 차라리 입양을 하는 것이 낫습니다.

 

낙태된 영혼은 자기 탓 없이 죽었지만 누구나 원죄가 있기 때문에 그 부모가 그 영혼과 자신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생명의 중요성에 대해서 많이 얘기해서 그런지 주님께서 작년 12월부터 제게 생명 축복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성체조배 할 때마다 내가 너에게 아기를 주겠다, 생명의 축복을 주시겠다.” 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사제입니다. 아기를 낳으면 큰 일이 납니다.” 하니 주님께서 내가 너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생명의 축복을 줄 것이니, 첫 토요일 성모신심 미사에 아기 갖기 원하는 사람들이 와서 기도 청하게 하라.” 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첫 토요일 성모신심 미사 때 생명의 축복을 위해서 많은 분들이 와서 기도를 하는데, 어떤 자매님은 병원에 다녀도 안 되던 아기를 13년 만에 갖게 되고, 지난 3-4월 만해도 수 십 쌍의 부부들이 아기를 가졌습니다. 또 이 달만 해도 10명이 넘게 저에게 찾아와서 감사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혼인한지 몇 년이 지난 부부들입니다. 엊그제도 할머니 한분이 찾아오셔서 며느리가 7년 동안 아기가 없어 신자가 아닌 며느리 대신 제가 와서 간절히 기도했는데 정말 자연 임신이 됐습니다. 신부님 너무 감사합니다.” 하셔서 하느님께 감사드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또 며칠 전에는 제가 주례를 서 준지 일 년 육 개월이 넘은 부부가 결혼하자마자 아기를 갖기 원했는데 아기가 생기지 않았다고 해서 오라고 했지만 못 오다가 두 달 전에 겨우 와서 기도 청하고 미사를 드렸는데 드디어 아기가 생겨서 감사하다고 저를 찾아왔습니다.

 

생명의 주인은 하느님이십니다. 아기를 갖기를 간절히 원할 때 하느님께 청하면 들어주시는데 사람들은 2-3년 지나면 일단 병원부터 찾아가서 이것저것 검사하고 돈 몇 백 만원 몇 천 만원 들여가며 교회에서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을 합니다. 생명의 주인이신 하느님께 간절히 매달리고 의탁하면 하느님께서 들어주십니다.

 

오늘 에제키엘 예언자는 우리에게 악인이라도 자기가 저지른 죄에서 돌아서서 공정과 정의를 실천하면 그는 자기 목숨을 살릴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세상은 하느님 생명의 법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배아줄기 세포 연구도 수정된 생명체를 가지고 연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교회에서는 생명의 윤리에 어긋난다고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런 길에서 돌아서라고 우리에게 호소하십니다.

 

바오로사도는 필리피서에서 그리스도께서는 죽기까지 순명하시어 하느님께서 예수그리스도를 영광스럽게 해 주셨고 모든 사람들이 그분을 우러러 보게 되었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바로 예수그리스도께서는 죽기까지 순명하심으로써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의 영광에 이르시어 하느님 오른편에 앉으셨습니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누릴 것이라고 누차 말씀해주셨습니다. 이 세상의 삶이 끝나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육신의 생명 뿐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메주고리예에서 수 십 년 동안 매일같이 발현하시어 영원한 생명에 대해서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지금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미사성제에 거룩하게 참여하지 않고, 고해성사를 보지 않고 있다고 하십니다. 그것에 대해서 우리 교회가 더 강조하고 노력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또 영혼이 죄를 지으면 죽는 것입니다. 죽음에서 생명에로 나아가도록 고해성사를 자주 보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생명을 존중하고 또 육적인 생명뿐만이 아니라 영적인 생명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하고 영원한 생명에 희망을 두고 살라고, 지금 인류는 너무나도 현세적인 것만 생각하면서 살아간다는 말씀을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도 현세적인 생명, 현세적인 부, 명예, 쾌락 같은 것들만 추구하면서 살아간다면 거기에서 영원한 생명에로 돌아서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세리와 창녀들이 오히려 너희보다 먼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간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세례자 요한이 와서 외쳤을 때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세례자요한의 말씀을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이제 하느님나라에 있어야 될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전해주십니다. 회개하고 거룩하게 성체를 자주 모시고, 고해성사를 통해서 영원한 생명을 생각하고 영혼을 거룩하게 보존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이 미사를 봉헌하면서 특별히 이 세상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이 세상이 하느님 없이 또 하느님이 주신 생명을 멋대로 다루는 이 세상이 회개하고 하느님의 법으로 생명의 법으로 돌아오기를 청하고, 또 우리 자신들이 그런 길에서 벗어난 적이 있다면 진심으로 용서를 청하고 생명을 존중하고 더 나아가서 영원한 생명을 희망하고 꿈꾸는 참다운 하느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는 은혜를 미사 중에 간절히 구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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