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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리스도의 향기//희망은 절망을 몰아낸다
작성자정선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4-10-05 조회수683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그리스도의 향기//희망은 절망을 몰아 낸다

                                                             최황진라파엘신부님편지

 

한 소년이 런던의 길 한 모퉁이에서 구두를 닦고 있었다. 빚 때문에 감옥에 갇힌 아버지를 대신하여 짐안살림을 꾸려나가야 했기에 이른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행인들의 구두를 닦아야했다.

 

 그러나 소년은 늘 밝은 얼굴을 하며 흥얼거리며 구두를 닦았다. 소년의 사정을 아는 사람들이 그런 소년에게 자주 묻곤 했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네가 그렇게 늘 웃고 있는것이  신기하구나.

늘 뭐가 그렇게 좋으니?" 그때마다 소년은 한결같이 대답하며 웃었다

"당연히 즐겁지요 지금 저는 구두를 닦는 게 아니라 희망을 닦고 있거든요"

 

이 소년이 바로 올리버 트위스트를 쓴 세계적인 천재작가 찰스디킨스다.

 소년 찰스는 일반 사람들 눈에 불쌍해 보일 수 밖에 없는 불우한 가정의 소년 가장 이었다.

 그럼에도 삶을 비관하지 않고 오히려 콧노래를 부를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희망이었다

 

하느님은 세상에 법칙을 숨겨 두셨다. 그 법칙중 하나가 바로 '희망은 절망을 몰아낸다'는. 진리이다

 절망감이  엄습할 때 절망을 상대로 씨름을 해가지고는 절망을 벗어나지 못한다

하지만 절망을 보지 않고 희망을 붙들면 절망은 발 붙일 틈이 없게 된다.

 

 심리학에서도' 대체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사람의 뇌는 동시에 두가지 반대 감정을 가지지 못한다.

쉽게 말해서 뇌는 1인 전용이기에 절망이그 자리를 차지하면 희망은 들어오지 못하고

 반대로 희망이 차지하면 절망은 들어오지 못한다

 

신앙인은  영원한 것에 희망을 둔다. 삶이 힘들고 고되도 절대로 절망하지 않는다. 절대적 희망이신 그리스도께 의지하면 고통의 걸림돌을 성자의 디딤돌로 삼는다 걱정과 불안이 느껴질 때는 성가를 읆조리면서 희망으로 가슴을 채우고 마음을 모아 현재의 일에 최선을 다한다. 오로지 주님께 모든것을 맡기면서...

 

그냥 한번 마음 먹어볼까?라는 자세로는 주님을 체험하지 못합니다. 아무것도 판단하지 않고 모든것을 주님께 맡기고 꾸준히 그 분 안에서 머물면 우리 안에 뿌려진 믿음의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성장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거룩한 미사에 온전히 머물러야 합니다

 

미사의 은총은 거듭거듭 강조해도 결코 지나치지 않습니다. 미사를 통해 여러분에게 전해지는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마음으로 받아들이십시오. 그리고 삶의 순간순간 하느님이 함께 계심을 느끼며

모든것을 맡기십시오.

 

 혹시나 하는 두려움과 불안감이 느껴지면 모든 것을 멈추고 잠시 눈을 감고 하느님의 은총을 청하십시오

그리고 성가를 읆조리거나 작은 소리로 기도를 올리십시오.

 비록 짧은 시간일지라도 주님의 도움심을 청하는 순간 분명히 기적을 체험 하실것입니다.

 

 

 

"믿음 덕분에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가 서 있는 이 은총속에 들어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영광에 참여하리라는 희망을 자랑으로 여깁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는 환난도 자랑으로 여깁니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환난은 인내를 자아내고 인내는 수양을 수양은 희망을 자아냅니다.

 그리고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받은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졌기 때문입니다."(로마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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