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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 자유인! - 이수철 프란치스코 성 요셉 수도원 신부님
작성자김명준 쪽지 캡슐 작성일2014-10-13 조회수1,280 추천수15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014.10.13 연중 제28주간 월요일, 
갈라4,22-24.26-27.31-5,1 루카11,29-32
이수철 프란치스코 성 요셉 수도원 신부님

                                                                
아, 자유인!

삶은 자유에의 여정입니다. 
자유로워 사람이고 자유로워 행복입니다. 

누구나 원하는바 자유로운 삶입니다. 
세례성사로 하느님의 자녀가 되어 결정적으로 자유로워진 우리들입니다. 

바오로 사도의 고백이 참 고무적입니다.

"하늘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의 몸으로서 우리의 어머니입니다. 
우리는 여종의 자녀가 아니라 자유의 몸인 부인의 자녀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려고 우리를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그러니 굳건히 서서 다시는 종살이의 멍에를 메지 마십시오."

바로 이것이 세례성사의 은총입니다. 
율법과 죄, 죽음으로부터 자유로워진 우리들입니다. 

삶은 은총이자 과제입니다. 
회개의 평생순례여정을 통해 성장, 성숙되어 가는 자유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평생순례여정의 중심에 회개의 표징, 지혜의 표징이신 주님이 계십니다.

"그러나 보라,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그러나 보라,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악한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우리는 표징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솔로몬보다 더 큰 지혜의 표징, 요나보다 더 큰 회개의 표징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을 삶의 중심에 모시고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평생성사가 성체성사요 고해성사입니다. 
이 두 평생성사를 통해 주님을 만남으로 주님을 닮아 
우리 역시 회개와 지혜의 표징이 되고 자유로워집니다. 

산티아고 순례중 어느 자매가 보내준 카톡의 한 메시지가 생각납니다.
"찬미 예수님, 신부님, 
스페인을 떠나신지 47일, 
산티아고 순례길 800km, 
파티마 성지에서 무릎꿇고 묵주기도 하셨으니 
신부님께선 저에게 삶의 이정표를 보여 주셨어요."

하느님을 찾는 평생순례여정에서 
그리스도 예수님보다 더 좋은 삶의 이정표도 없고 
우리 또한 주님을 닮아갈 때 
이웃에게 참 좋은 삶의 이정표가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끊임없는 회개로 주님을 닮아 회개의 표징, 지혜의 표징도 될 수 있습니다. 

주님은 매일의 이 거룩한 성체성사의 은총으로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고, 주님을 닮아 회개의 표징, 지혜의 표징이 되어 살게 하십니다.

"주님, 천상은총으로 저희 몸과 맘을 이끄시어, 
저희가 제 생각대로 살지 않고, 그 은총의 힘으로 살게 하소서." 

아멘.



2014.10.13 연중 제28주간 월요일, 갈라4,22-24.26-27.31-5,1 루카11,29-32

                                                                
아, 자유인!


삶은 자유에의 여정입니다. 
자유로워 사람이고 자유로워 행복입니다. 누구나 원하는바 자유로운 삶입니다. 
세례성사로 하느님의 자녀가 되어 결정적으로 자유로워진 우리들입니다. 

바오로 사도의 고백이 참 고무적입니다.

"하늘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의 몸으로서 우리의 어머니입니다. 
우리는 여종의 자녀가 아니라 자유의 몸인 부인의 자녀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려고 우리를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그러니 굳건히 서서 다시는 종살이의 멍에를 메지 마십시오."

바로 이것이 세례성사의 은총입니다. 
율법과 죄, 죽음으로부터 자유로워진 우리들입니다. 

삶은 은총이자 과제입니다. 
회개의 평생순례여정을 통해 성장, 성숙되어 가는 자유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평생순례여정의 중심에 회개의 표징, 지혜의 표징이신 주님이 계십니다.

"그러나 보라,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그러나 보라,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악한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우리는 표징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솔로몬보다 더 큰 지혜의 표징, 요나보다 더 큰 회개의 표징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을 
삶의 중심에 모시고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평생성사가 성체성사요 고해성사입니다. 
이 두 평생성사를 통해 주님을 만남으로 주님을 닮아 
우리 역시 회개와 지혜의 표징이 되고 자유로워집니다. 

산티아고 순례중 어느 자매가 보내준 카톡의 한 메시지가 생각납니다.
"찬미 예수님, 신부님, 스페인을 떠나신지 47일, 산티아고 순례길 800km, 
파티마 성지에서 무릎꿇고 묵주기도 하셨으니 신부님께선 저에게 삶의 이정표를 보여 주셨어요."

하느님을 찾는 평생순례여정에서 
그리스도 예수님보다 더 좋은 삶의 이정표도 없고 
우리 또한 주님을 닮아갈 때 이웃에게 참 좋은 삶의 이정표가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끊임없는 회개로 주님을 닮아 회개의 표징, 지혜의 표징도 될 수 있습니다. 

주님은 매일의 이 거룩한 성체성사의 은총으로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고, 주님을 닮아 회개의 표징, 지혜의 표징이 되어 살게 하십니다.

"주님, 천상은총으로 저희 몸과 맘을 이끄시어, 
저희가 제 생각대로 살지 않고, 그 은총의 힘으로 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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