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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나무 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2014년 10월14일 화요일 복음묵상)
작성자신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4-10-14 조회수825 추천수1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소나무 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


2014년10월14일 연중 제 28주간 화요일 독서묵상


“사랑으로 행동하는 믿음만이 중요할 따름입니다.”(갈라티아서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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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믿음을 봅니다.
옳은 믿음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믿음에는 전제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랑의 마음입니다.
그리고 그 마음은 반드시 자연스럽게 올바른 행동으로 이어지게 되어있기 마련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밝았으면 좋겠습니다.
차갑고 어두운 믿음은 사실 올바른 믿음이 될 수 없습니다.
사랑이 어찌 차가울 수가 있겠습니까?
사랑이 어떻게 어두울 수가 있겠습니까?

예, 그렇습니다.
누군가가 복음적 향기를 낸다는 것은, 조건이나 상황에 상관없이 따뜻함과 밝음을 잃지 않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누군가가 아름다운 기도를 한다는 것은, 기도의 방향이 사랑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지도 모릅니다.

행동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는 야고보서의 말씀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야고보2,26)
그리고 오늘 사도 바오로께서는 좀더 확실하게 말씀해주십니다.
사랑으로 행동하는 믿음이어야 한다고 말입니다.

우리 각자의 믿음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말씀하신 복음의 내용을 품고 있는 믿음인지,
아니면 그저 상처에 묶여 어둡고 칙칙한 모습을 하고 있는 그런 믿음은 아닌지 말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바오로의 말씀을 다시 한 번 떠올려봅니다.
“항상 기뻐하십시오. 늘 기도하십시오. 어떤 처지에서든지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서 여러분에게 보여주신 하느님의 뜻입니다.”(데살로니카1서5,16-18)

(김 대열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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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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