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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의 빛
작성자이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4-10-16 조회수567 추천수2 반대(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교회는 저마다 어려움을 안고 찾아오는 모든 이를 위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는 아버지의 집입니다.”(교황님).


사랑의 빛

아무런 조건에 얽매이지 않고
상대방을 전적으로
순수하게 사랑해야만
완전한 기쁨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린 그런 기회를
거의 잡으려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때로 누군가에게 사랑을 줄 때
우리 또한
그들로부터 사랑받기를 원합니다.

상처입기 쉬운 내면 속에
잠재워진 자아는
우리를 괴롭히며
다가오는 교활한 몸짓이나
덧없는 사랑의 말들에 의해
잠깐 동안은 손상되지 않은 채로
남겨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랑을 흥정하거나
조건을 내세울 때
우리 앞에 나타나는 건
유희일 뿐입니다.

이런 것에 젖어들 때 사랑은
결코
우리 앞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자아를 돌보지 않고
아무 조건없이
그 누군가의 자아를
사랑하지 않는 한
참된 사랑은 영원히
우리 앞에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의 따스한 빛을
아낌없이 나누어 줄 때
우리는
신비롭게도 그 사랑의 빛이
우리에게 되돌아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생의 또 다른 경이로움이고
사랑만이 갖는 신비라고나 할까요.

- '아름다운 글방' 중에서 -

♡ 가난한 자입니다 ♡


♬ 말씀하시면 ♬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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