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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은 하필 유다를 회계로 임명 하셨을까?
작성자김병민 쪽지 캡슐 작성일2014-10-22 조회수776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예수님이 열두제자 중에 하나로, 후에 예수님을 팔아 넘긴 이스카리옷 유다를 뽑으셨다. 그리고 세상 기준에서 때는 가장 중요한 자리인 회계 담당자로 임명 하셨다. 회사나 조직체 에서 회계 담당자는 최고책임자에게서 가장 신임 받고 믿을만한 사람을 앉히는 것이 정설이다. 그렇다면 하느님이요 인간이신 예수님이 무엇인가를 잘못 생각하시거나 잘못 판단하신 것이거나, 실수하신 것일까이것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하느님이 예수님이 생각하는 것이 아주 다름을 느낀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은 열두제자들을 아주 잘알고 뽑으셨다. 그런데 뽑으신 기준이 우리와 처음부터 어긋난다. 무식한 어부, 교활한 세리, 성격이 못된 사람, 죄인등을 열두제자로 뽑으셨다.

여기서 부터 점점 우리 생각과 어긋난다그러므로 유다를 뽑으실 이미 유다에 대해 알고 계셨다그렇다면, 하느님이신 예수님이 구원의 시간표에  맞추기 위해 유다를 하느님 구원계획의 수단으로뽑으셨을까? 이건 절대 아니다.  하느님은 모든 사람의 구원을 원하시고 한명 한명 머릿카락 숫자까지 알고 계시듯이,성자 예수님도 아닌, 주님이 직접 창조하신 사랑하는 평범한 인간 명을 희생시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구원의 수단으로 쓰실 분이 아니다.

 

 99마리 양을 놔두고 마리 양을 찾어나서는 하느님 이신데 이것은 말이 안된다. 예수님이 유다를 열두제자의 하나로 뽑으신 이유는 그를  희생 수단으로 쓰시기 위해서가 아니라 구원하시기 위해서 것이다.유다는 때문에 자신을 망칠수 있고 구원 받게 같아 주님의 품안에 포도나무 줄기에 접을 붙이신 것이다.

 

 죄악 속에서 참된 선을 이끌어 내시는 하느님이시기 떄문이다예수님은 유다를 품안에 안고 그에게 인간적 조직의 가장 중요한 회계를 맡기셨다 그래서 회계업무를 훨씬 할수 있는 세리 출신 마태오 대신에 도둑 근성이 있는 유다에게   관리를 맡기신 것이다.진리와 상극인 돈으로  하늘나라의 진리를 없음을 깨달아 구원을 받게 하려는 심산 이셨던 것이다. 이것은 이열치열, 이냉치냉식 방식인 것이다.

 

 돈을 최고의 가치로 아는 유다가  구원을 받을까봐  예수님 품안에서 많은 예수님의 놀라운 이적에 돈이 전혀 작용할 없음을 보여주시고자 하신 것이다. 하느님 나라를 보면서, 맡고 있는 세속의 돈이 얼마나 가치 없는 것인지를 깨닫게 하시려고 회계를 맡기신 것이다. 그리고 돈이 세상속의 허상인 것을 알고 참된 진리를 깨닫고 구원의 길로 나서기를 진정으로 바라신 것이다.

 

  그런데 이스카리옷 유다 뿐만 아니라 제자들 모두가 나중에 예수님을 배반한다. 유다만 배반 것이 아니었다. 단지 다른 제자들은 배반하고 회개하고 주님의 안으로 돌아왔고 유다는 회개하지 않고 자살했다는데 차이가 있을 뿐인 것이다. 유다의 악행이 우리에게 구원의 결과를 가져 왔지만 동기와 방법이 치졸하고 몰염치하므로 그는 구원 받을 없는 것이다. 소위 의적이라고 가난한 사람을 도와 줁다는 명문으로 사람을 죽이고 강도질을 하여 가난한 사람을 도와 준다고 하여도 동기가 불순하여 그는 좋은 일을 한것이 아니라 악행을 것인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유다의 마음을 돌리고자 애를 쓰시면서 사랑으로 그를 이끄시고 많은 구원의 기회를 주셨던 것이다. 그렇다면 유다가 배반하지 않았으면 우리의 구원 계획이 무산될 있지 않았는가 주장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아니다. 우리의 인간적 얄팍한 생각일 뿐인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지혜로운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의 어리석은 것을 선택하신 분이다. 그래서 열두 제자들도 세상의 지혜로운 사람이나 가문이 좋고, 뛰어난 학식이 높은 사람을 제자로 부르시지 않고 어리석고 세상사람들로부터 천대 받는 사람들을 위주로 열두제자들을 뽑으신 것이다. 세상의 기준이 얼마나 천박스러운가를 보여 주신 것이다

 

예수님은 죄인들을 구원하러 오신 분인 것이다. 우리와 생각의 차원이 너무 다르신 분인 것이다. 유다가 배반했지만 진정으로 회개하고 돌아왔다면 하느님이 그의 악행이 미워 그를 받아주지 않았을까?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인류 구원의 과실도 따고 유다 개인도 구원 받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그렇지 않더라고 하여도 지극히 높으신  사랑의 하느님께서는 얼마든지 다른 방법으로 우리를 구원으로 이끄실 있는 전지전능한 이신 것이다. 하느님의 생각을 인간의 머리로 재단하고 판단할 없다. 하느님은 인간이 만든 우상이 아니신 것이다.

유다를 회계로 임명하신 예수님의 행동에서 인류 , 각각,  모든 사람들에대한  구원을 원하시는주님의 지극한 사랑을 느낀다.  주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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