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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르심에 합당한 삶!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10-24 조회수639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부르심에 합당한 삶!

 

바오로 사도는

신앙인들에게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라고

권고한다.

 

이는 겸손과 온유를 다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서로 참아주며,

성령의 선물인 화합과 일치를 보존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고 복음에서는 "늦기 전에 화해"하라고

촉구하십니다.

 

에페소서 4,1-6

 

"여러분이 받은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십시오.

겸손과 온유를 다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서로 참아 주며, 성령께서 평화의 끈으로 이루어 주신

일치를 보존하도록 애쓰십시오.

 

그리스도의 몸도 하나이고 성령도 한 분이십니다."

 

루카12,54-59

 

"너희는 구름이 서쪽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면

곧 '비가 오겠다. 하고 말한다. 과연 그대로 된다.

 

또 남풍이 불면 '더위지겠지.' 하고 말한다.

과연 그대로 된다.

 

위선자들아,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은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너희는 왜 올바른 일을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느냐?"

 

오늘의 묵상: 행복을 위한 '삶의 지혜'

 

진정한 '삶의 지혜'를 위한 두 가지요소

 

첫째, 그저 이론적인 지식이거나 자신의 '인격'과

무관한 차원의 능숙함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곧, 우리가 의지적이고 윤리적인 행위를 통해

실현하는 '실천적인 앎'이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둘째, 인간이 이 세상에서 행하고 체험하는

도덕과 행복은 본디 불완전하며, 오직 하느님과의

최종적 만남에서만 '완전한 행복'이 이루어 진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인간적 지혜'와 '인간의 행복'의 한계를

겸허히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삶의 지혜'는 어쩌면 너무나 단순합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알면서도 화해와 일치와 사랑을

'지금 여기서' 실천하는 사람.

 

주님의 은총이 인간적 불완전함을 채워 나간다는

것을 믿고 바라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행복을 위한 지혜를 깨친 사람입니다.

 

         매일 미사 책에서 참조한 글입니다.

 

자신의 말과 행동이 언제나 불일치하고 또 때로는

해서는 안될 말들을 서슴없이 말하고 있는 자신의 어설픈

삶을 바로 세우도록 노력해야 함을 절실이 깨닫습니다.

 

어제는 내 이종사촌 동생의 죽음 앞에서

그가 살아온 삶의 굴곡 그리고 처음보는 조카들과 제수를

보면서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고인이 된 동생은 항상 긍정적으로 살아왔으며

어려움을 견디면서 기독교인으로서 형제들에게 늘 웃음을 주고

희망적인 말로서 주변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었던 일이 생각납니다.

 

주님!

고인이 된 동생에게 자비의 은총을 베풀어 주소서!

 

그의 영혼을 받아들이시어

주님과 함께 영원한 생명을 누리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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