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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적 전쟁 -하느님의 무기로 완전무장 하십시오- 이수철 프란치스코 성 요셉 수도원 신부님
작성자김명준 쪽지 캡슐 작성일2014-10-30 조회수991 추천수1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014.10.30 연중 제30주간 목요일, 에페6,10-20 루카13,31-35

                                                      
영적 전쟁  
-하느님의 무기로 완전무장 하십시오-

삶은 전쟁입니다. 
세상이 전쟁터입니다. 

예로부터 수도승 영성의 요소중 하나가 영적전투입니다. 
사실 수도승생활을 보면 하루하루가 영적전투입니다. 

흡사 공동체의 모습도 하느님의 군대같고 
수도복 또한 하느님의 전투복같습니다. 
수도승만 아니라 
믿는 이는 누구나 예외 없이 영적전투중인 '하느님의 전사'입니다. 

평생제대가 없는, 죽어야 제대인 영원한 현역의 하느님의 전사입니다.
그러니 하루하루가 영적전투입니다. 
결코 퇴역이나 은퇴가 없는 영원한 현역입니다. 

오늘은 말씀을 중심으로 영적전투를 승리로 이끌기위한 
필수조건에 대한 묵상을 나눕니다. 

오늘 말씀의 주인공인 예수님과 바오로 사도야 말로 진정 하느님의 전사입니다.

첫째, 적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적은, 전투상대는 인간이 아니라, 
권세와 권력들과 이 어두운 세계의 지배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령들입니다. 

"가서 그 여우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여우로 지칭되는, 예수님을 죽일 기회를 노리는 헤로데가 상징하는바 
어두운 세계의 지배자입니다. 
우리의 적은 눈에 보이는 적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적입니다. 

또 적은 밖에 있는 게 아니라 내 안에 있습니다. 
외부의 눈에 보이지 않는 적들의 유혹에 빠지는 내가 바로 적입니다. 

이런 나와의 싸움은 평생 끝이 없습니다. 
하여 주님 안에서 그분의 힘을 받아 굳세어져야 하며 
분별력의 지혜도 선사받아야 합니다.

둘째, 하느님의 무기로 무장해야 합니다.

악마의 간계에 맞설 수 있도록 하느님의 무기로 완전히 무장하십시오. 
진리로 허리에 띠를 두르고 의로움의 갑옷을 입고 굳건히 서십시오. 
발에는 평화의 복음을 위한 준비의 신을 신으십시오. 
무엇보다도 믿음의 방패를 잡으십시오. 
악한 자가 쏘는 불화살을 그 방패로 막아서 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원의 투구를 받아 쓰고 성령의 칼을 받아 쥐십시오. 
성령의 칼은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의 전략가 바오로의 지혜로운 권고입니다. 

매일의 이 거룩한 미사시간, 
주님은 이렇게 우리를 무장시켜 삶의 영적전쟁터로 우리를 출전시킵니다.

셋째, 사기(士氣)와 전략이 좋아야 합니다.

좋은 무기에다 사기가 높고 전략이 좋을 때 백전백승입니다. 
그러니 늘 성령 안에서 온갖 기도와 간구를 올려 필요한 은총을 청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삶의 목표가, 삶의 의미가, 사명감이 또렷해야 사기도 충천해 
일당백의 하느님의 전사입니다. 

"보라, 오늘과 내일은 내가 마귀들을 쫓아내며 병을 고쳐주고, 
사흘째 되는 날에는 내 일을 마친다. 
그러나 오늘도 내일도 그 다음 날도 내 길을 계속 가야 한다."

삶의 목표인 전략에 따라 거칠 것 없이 진군하는 하느님의 전사 예수님입니다. 
전사(戰死)해야 전사(戰士)입니다. 

'예언자는 예루살렘 아닌 다른 곳에서 죽을 수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전사를 예견하는 예수님입니다.

다섯째, 늘 영적훈련을 해야 합니다.

유비무환입니다. 
영적훈련을 통해 늘 깨어 있어야 하고 영육을, 심신을 단련해야 하며, 
믿음과 희망과 사랑을 키워야 하고, 삶을 참되고 좋고 아름답게 가꿔야 합니다. 

평생 영적 전투병이자 훈련병인 우리 믿는 이들입니다. 

그러니 바오로의 충고대로 
인내를 다하고 모든 성도들을 위하여 간구하며 깨어 준비해야 합니다. 

오늘 옥중에서 사슬에 매여 있으면서도 
우리에게 영적전략을 전수하는 하느님의 전사 바오로의 모습이 감동입니다. 
하여 평생 성무일도와 성경 렉시오디비나및 제반 수행을 통해 
영적훈련에 항구한 우리 수도승들입니다.

하루하루가 영적전쟁의 날입니다.
죽어야 끝나는 영적전쟁이요 영원한 현역의 하느님의 전사인 우리들입니다.

주님은 매일의 영적전쟁에 승리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거룩한 미사를 통해 
하느님의 무기로 완전무장시켜 세상 영적전쟁터에 출전시킵니다. 

아멘.



2014.10.30 연중 제30주간 목요일, 에페6,10-20 루카13,31-35

                                                      
영적 전쟁  
-하느님의 무기로 완전무장 하십시오-

삶은 전쟁입니다. 
세상이 전쟁터입니다. 

예로부터 수도승 영성의 요소중 하나가 영적전투입니다. 
사실 수도승생활을 보면 하루하루가 영적전투입니다. 

흡사 공동체의 모습도 하느님의 군대같고 수도복 또한 하느님의 전투복같습니다. 
도승만 아니라 믿는 이는 누구나 예외 없이 영적전투중인 '하느님의 전사'입니다. 
평생제대가 없는, 죽어야 제대인 영원한 현역의 하느님의 전사입니다.

그러니 하루하루가 영적전투입니다. 
결코 퇴역이나 은퇴가 없는 영원한 현역입니다. 

오늘은 말씀을 중심으로 영적전투를 승리로 이끌기위한 필수조건에 대한 묵상을 나눕니다. 
오늘 말씀의 주인공인 예수님과 바오로 사도야 말로 진정 하느님의 전사입니다.

첫째, 적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적은, 전투상대는 
인간이 아니라, 권세와 권력들과 이 어두운 세계의 지배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령들입니다. 

"가서 그 여우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여우로 지칭되는, 예수님을 죽일 기회를 노리는 헤로데가 상징하는바 어두운 세계의 지배자입니다. 

우리의 적은 눈에 보이는 적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적입니다. 
또 적은 밖에 있는 게 아니라 내 안에 있습니다. 
외부의 눈에 보이지 않는 적들의 유혹에 빠지는 내가 바로 적입니다. 

이런 나와의 싸움은 평생 끝이 없습니다. 
하여 주님 안에서 그분의 힘을 받아 굳세어져야 하며 분별력의 지혜도 선사받아야 합니다.

둘째, 하느님의 무기로 무장해야 합니다.

악마의 간계에 맞설 수 있도록 하느님의 무기로 완전히 무장하십시오. 
진리로 허리에 띠를 두르고 의로움의 갑옷을 입고 굳건히 서십시오. 
발에는 평화의 복음을 위한 준비의 신을 신으십시오. 
무엇보다도 믿음의 방패를 잡으십시오. 
악한 자가 쏘는 불화살을 그 방패로 막아서 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원의 투구를 받아 쓰고 성령의 칼을 받아 쥐십시오. 
성령의 칼은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의 전략가 바오로의 지혜로운 권고입니다. 

매일의 이 거룩한 미사시간, 
주님은 이렇게 우리를 무장시켜 삶의 영적전쟁터로 우리를 출전시킵니다.

셋째, 사기(士氣)와 전략이 좋아야 합니다.

은 무기에다 사기가 높고 전략이 좋을 때 백전백승입니다. 
그러니 늘 성령 안에서 온갖 기도와 간구를 올려 필요한 은총을 청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삶의 목표가, 삶의 의미가, 사명감이 또렷해야 사기도 충천해 
일당백의 하느님의 전사입니다. 

"보라, 오늘과 내일은 내가 마귀들을 쫓아내며 병을 고쳐주고, 사흘째 되는 날에는 내 일을 마친다. 
그러나 오늘도 내일도 그 다음 날도 내 길을 계속 가야 한다."

삶의 목표인 전략에 따라 거칠 것 없이 진군하는 하느님의 전사 예수님입니다. 
전사(戰死)해야 전사(戰士)입니다. 

'예언자는 예루살렘 아닌 다른 곳에서 죽을 수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전사를 예견하는 예수님입니다.

다섯째, 늘 영적훈련을 해야 합니다.

유비무환입니다. 
영적훈련을 통해 늘 깨어 있어야 하고 영육을, 심신을 단련해야 하며, 
믿음과 희망과 사랑을 키워야 하고, 삶을 참되고 좋고 아름답게 가꿔야 합니다. 

평생 영적 전투병이자 훈련병인 우리 믿는 이들입니다. 
그러니 바오로의 충고대로 인내를 다하고 모든 성도들을 위하여 간구하며 깨어 준비해야 합니다. 

오늘 옥중에서 사슬에 매여 있으면서도 
우리에게 영적전략을 전수하는 하느님의 전사 바오로의 모습이 감동입니다. 
하여 평생 성무일도와 성경 렉시오디비나및 제반 수행을 통해 
영적훈련에 항구한 우리 수도승들입니다.

하루하루가 영적전쟁의 날입니다.
죽어야 끝나는 영적전쟁이요 영원한 현역의 하느님의 전사인 우리들입니다.

주님은 매일의 영적전쟁에 승리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거룩한 미사를 통해 하느님의 무기로 완전무장시켜 세상 영적전쟁터에 출전시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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