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기도의 잔치 /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인영균끌레멘스신부님 연중 제31주간 월요일(2014년 11월 03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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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진영 | 작성일2014-11-03 | 조회수868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제1독서 <같은 생각을 이루어, 나의 기쁨을 완전하게 해 주십시오.>
복음 <네 친구를 부르지 말고, 가난한 이들과 장애인들을 초대하여라.>
연중 제31주간 월요일(2014년 11월 03일) 기도의 잔치
얼마 전 교황님은 예수님의 말씀에서 영감을 받아 트윗에 이렇게 쓰셨습니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보답할 수 없는 이들에게 우리가 좋은 일을 하는 것입니다.” 옳은 말씀입니다. 그런데 세상은 저 멀리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 속에도 있습니다. 우리 마음에 영적 잔치를 차릴 수 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기도의 잔치입니다. 우리 마음의 기도에 우리의 기도가 필요한, 그러나 보답할 수 없는 이들을 초대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기도의 잔치에 그들을 초대하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 자신이 깨어 살펴야 합니다, 누가 우리의 기도가 필요한 사람인지를 깨어 살펴야 합니다. 우린 기도의 식탁에 보잘 것 없는 음식만을 차리지만 우리의 겸손한 기도를 주님은 기꺼이 또 힘있게 들어주십니다. 지금 우리의 기도가 필요한 이들이 누구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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