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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잘 사는 삶"을 추구합시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11-13 조회수699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잘 사는 삶"을 추구합시다.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자신의 일생을 통해 소중히 여기고

가르친 가치를 굳게 지키고,

 

또한 사람들에게

참된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는 것이,

 

목숨과도 바꿀 수 없는

철학자의 사명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가 한 대화중에서

"가장 중히 여겨야 할 것은

그저 사는 것이 아니라 훌륭하게 잘 사는 것"

이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그에게 잘 사는 것은

그저 목숨을 부지하거나 욕망과 이익을

충족시키는 삶이 아닙니다.

 

그가 "혼을 돌봄"이라고 부른 덕스럽고

정의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삶을 말합니다.

 

이러한 삶은 보이는 세상에만 매이는 삶이 아니라

당장 눈에 보이지 않지만 더 중요한 것을 볼 줄 알고

선택하는 삶을 뜻할 것입니다.

 

오늘의 복음 루카17,20-21에

"하느님의 나라는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 오지 않는다.

또 '보라, 여기에 있다.' 또는 '저기에 있다,'하고 사람들이

말하지도 않을 것이다. 보라, 하느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에

있다."

 

하느님의 나라를 육신의 눈으로만 보려 하고

손에 잡히는 이득으로 가늠하려는 이들에게는 그 나라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삶과 죽음으로 보여 주신 가치를

소중히 간직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하느님의 나라가 도래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의미 또한 소크리테스의 말대로

"잘 사는 삶"을 추구하는 데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잘 사는 삶'은 하느님의 나라를

'지금 여기에서' 사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하느님의 나라는 이웃과 함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는 일상 속에

깃든다는 것을 깨달아야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우에 따라 내 수준에 맞지 않는다고

내 가장 가까운 이웃을 미워하기도 하고 분노를 느끼면서

살기도 합니다.   

 

미움과 분노는 가시와 같습니다.


미움과 분노는 가시와 같습니다
겉은 태연해도 고통과 괴로움 줍니다

사람들은 용서 받기를 원하면서
다른사람을 용서 못하고 괴로워 합니다

관대 하게 배려하고 용서 하며
사는 것이 현명한 일 입니다.


만약 용서가 없으면 증오와
미움에 끌려 고통으로 삽니다.

손에 박힌가시를 빼지 않으면 고생 합니다.
미움과 분노는 가시와 같습니다.

손에 박힌가시는 눈에보여 뽑지만
마음에 박힌가시는 보이지 않아
끝없는 고생을합니다.

몸에 날카로운 송곳이 박히면
누구나 뽑지만 마음에 박힌 송곳 같은
아픈가시는 보이지 않아 뽑지를 못합니다.

십분간 눈감고 있어 보면
오만가지 과거생각 집착에 얽혀
번뇌와 망상이 떠나지 않습니다.

보이않는 쓸모없는 고통과 괴로움 . . .
내 영혼 갉아먹는 고통의가시를
뽑아 버려야 합니다.

장수의 비결은 첫째 마음 편함이고
둘째 남의 허물 잊고 용서 하는것 입니다.

 
남의 잘못과 죄를 용서 못하면 마음의
상처는 가시에 찔린 아픔보다 더 큽니다.

마음속에 박힌 고통의 아픈가시를
제거하는 것은 용서와 베품입니다.

 
희망과 보람의 기쁨을 찾는 묘약 입니다

- 좋은글 중에서 -

 

내가 아내로부터

미움을 받고 있다고 생각되시는

모든 형제님들에게 간곡하게 전하고 싶은 것은,

 

언젠가 미움이 사랑으로 바뀔 그날을 기다리면서

용서와 사랑을 실천하는 길만이 우리들의 길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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