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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람이 죽을 날을 정확히 아는 건 무슨 이유일까?
작성자문병훈 쪽지 캡슐 작성일2014-11-16 조회수3,451 추천수8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죽을 사람 중에서는 가끔 자기가 죽을 날자를 정확하게 가족에게 알리는 이유라면 아마도 우리에 죽음과 삶에 무관할 수 없는 연결고리가 있다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만약에 죽음과 삶에 아무 연관이 없다면 죽는 사람들이 자기 죽음을 정확히 알 리가 없을 것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하느님을 믿는다 해도 확신에 차 있지 못한 분들이 매우 많습니다, 확신에 차있지 못한 신자들을 깨우쳐 주는 것도 복음 전파에 한 가지이라 해서 이 글을 씁니다,

나도 큰 남 동생네와 그 다음 남 동생네 가족이 심한 마귀 병으로 시달리는 것을 보고도 하느님을 안 믿으려다가 내가 그런 마귀 병에 호되게 혼나고도 안 믿으려 하니 이번엔 하느님께서 큰 기적을 일으켜 주셔서 그제 서야 인간에 생사 관계가 무관치 않다는 걸 깨닫고 세례를 받고 지금은 내 힘 다는데 까지 내가 아는데 까지 하느님을 믿어야 저 세상 삶을 살 수 있다는 걸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으니 표현은 부족하지만 실화이니 믿어주시고 주님에 사랑을 확신하시고 오직 주님께 모든 걸 걸고 살아가시라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첫째는 1950년도 제가 12살 때에 우리 한 동래에 먼 척 할아버님께서 그 당시 76세이면 장수하신분입니다 헌데 이분이 남의 초상집에 다녀오시고 갑작스레 돌아 가셨는데 5일장으로 결정이 났는데 때는 무척 더운 7월 중순이고 그때는 집에서 장례를 치러야 하기에 24시간 지나면 시신이 부패하기 시작해서 회생이 어려울 시기인데 이분은 장장 50시간 정도 되었는데 곧 염식준비 상태인데 병풍 뒤에서 수세거든 몸으로 벌떡 일어나서 하시는 말씀이 저 세상에 갔는데 정말 되돌아오고 십지 않은 너무 아름다운 곳인데 잘못 왔으니 되돌아갔다가 내년 이맘때 와야 한다 해서 다시 왔다 하시더니 정말 딱 일 년 되니 건강하시던 분이 갑자기 돌아가신 일을 보았고 얼마 전에는 전주분의 말에 의하면 자기 할머님께서 12남매를 두시고 97살에 돌아가시는데 12남매가 다 잘 살고 정말 할머님께서도 건강하셨고 한데 96세 때부터 큰 아들과 며느리에게 나 일 년 후면 죽는다. 하시면서 내가 내일부터는 자손들 집엘 일주 하고서 일 년 되면 죽을 것이니 마음에 준비를 하라고 하셔서 연세가 많으시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둘째 셋째 자녀 집에 가셔서도 똑같은 말씀을 하셔도 모두 설마 했답니다,

이렇게 막내네 집에까지 다녀오시고 큰 아들집에 오셔서 나 일주일 후면 나 죽는다 준비하라 하시면서 여전히 건강하시고 식사도 잘 하시니까 아무 준비도 안 했는데 정말 그 예고하신 날 아침 식사 후 며느리와 손자며느리를 부르시고 나 곧 죽을 것이니 목욕 좀 시켜주고 새 옷 좀 입혀 달라고 하셔서 그렇게 해드리니 정말 자리에 누우시더니 거짓말처럼 숨을 거두셨다면서 12남매가 다 잘 살고 많은 증손들까지 보시고 건강하게 장수하시다가 고생도 없이 돌아가신 것을 보면 자기 할머님과 자기네 가족은 정말 복도 크게 받았다면서 할머님 장례 날 전주 시내가 교통 혼잡이 심할 정도였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었는데 약 한 달 전에 저에 장인께서도 93세로 안중에 있는 백병원 중환자실에서 4개월간 계시면서 주사로만 연명 되어서 완전 미라 상태였으면서도 정신은 아주 놀라울 정도로 말짱하셨는데 돌아가시기 전에 몇 번이고 나 집에 가서 죽어야지 병원에서 죽으면 안 된다 병원에서 죽으면 돈도 더 들고 옛날 분들은 집이 아닌 곳에서 죽으면 객사라 하신 그 말씀대로 나 5일만 있으면 반드시 죽을 것이니 빨리 나 집으로 데려가라고 하도 보채시니 의사에게 말을 하니 자녀들 합의 없이 퇴원 시켰다가 이의 제기하는 자녀가 있을 때는 돌아가신 책임을 병원에 묻게 되니 자녀들 동의서 받아오라 해서 동의서 가져다주니 퇴원하라 해서 집에 모셔 왔는데 정말 장인어른 말씀대로 5일째 되는 날 오후에 돌아 가셨습니다,

이렇게 연로하시고 그 혼미한 상태에서도 자기가 몇 일후에 돌아가실 것을 예언하심을 보면 삶의 끝자락이 또 다른 역사와 연관이 없이는 있기도 믿기도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니 반신 반이신 신자 분들 확신을 갖으시기 바랍니다,

죽어서 아무것도 모르는 건 육신이고 영에 세계 즉 안보여도 계시고 계셔도 볼 수 없는 그분의 세상과 우리의 영은 절대로 무관할 수가 없습니다,

공기가 안보여서 없다 할 수 있나 소리가 안 보인다 해서 없는가? 있어도 안보여야 우리에게 유리하고 우리가 살수 있지 만일 바람이 보인다. 소리가 보인다면 바람이 세게 불면 소리가 크게 날 때면 그것이 앞을 가려서 모든 사람이 맹인과 같을 것 이고 비행기 자동차 모든게 음직일 수 없어서 살 수가 없을 것입니다,

고로 있어도 안보여야 우리가 살 수 있듯 계시면서도 우리가 이 세상에서 뵈올 수가 없기에 말씀으로 오시어서 우리를 깨우쳐 이끌어 주시니 논리적 사고로 하느님을 보려 하지말고 믿음으로 하느님을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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