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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탈렌트에 대한 부정적이고 이기적 소심으로 얻은 결과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11-17 조회수988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탈렌트에 대한 

부정적이고 이기적 소심으로 접근한 결과


탈렌트의 비유로 주님께서 오실 때를

준비하는 올바른 자세를 일깨워 주신다.


일꾼들이 주인에게서 받은 

각기 다른 탈렌트를 최선을 다해 불려야 하듯, 

우리도 주님께 받은 인생의 몫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늘 나라는 어떤 사람이 여행을 떠나면서

종들을 불러 재산을 맡기는 것과 같다.


그는 각자의 능력에 따라 한 사람에게는 다섯 탈렌트,

다른 사람에게는 두 탈렌트, 또 다른 사람에게는 한 

탈렌트를  주고 여행을 떠났다.


다섯 탈렌트를 받은 이는 곧 가서 그 돈을 활용하여

다섯 탈렌트를 더 벌었다. 두 탈렌트를 받은 이도 그렇게

하여 두 탈렌트를 더 벌었다. 그러나 한 탈렌트를 받은 이는

물러가서 땅을 파고 주인의 그 돈을 숨겼다.


오랜 뒤에 종들의 주인이 와서 그들과 셈을 하게 되었다.

다섯 탈렌트를 받은 이가 나아가서 다섯 탈렌트를 더 바치며,

'주인님, 저에게 다섯 탈렌트를 맡기셨는데, 보십시오. 다섯

탈렌트를 더 벌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런데 한 탈렌트를 받은 이는 나아가서 이렇게 말하였다.

'주인님, 저는 주인님께서 모진 분이시어서, 심지 않은 데에서

거두시고 뿌리지 않은 데에서 모으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두려운 나머지 물러가서 주인님의 탈렌트를 땅에

숨겨 두었습니다. 보십시오. 주인님의 것을 도로 받으십시오.'


그러자 주인은 그에게 대답하였다.

저자에게서 그 한 탈렌트를 빼앗아 열 탈렌트를 가진 이에게

주어라. 누구든지 가진 자는 더 받아 넉넉해지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그리고 저 쓸모없는 종은 바깥 어둠 속으로 내던져 버려라.

거기에서 그는 울며 이를 갈 것이다."(마태25,16-30)


오늘의 묵상 : 하느님이 주신 탈렌트에 대한 

                  부정적이고 이기적 소심으로  접근한  결과.


자신의 안위만을 위하고 소극적이며 부정적인 생각으로

두려운 마음을 변호하듯이 자기에게 주신 탈렌트를 땅 속에

숨겨두었다고 말하는 것은 누가 보아도 온당치 못하게 생각됩니다.


그것은 비단 돈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 신앙인들이 자신의 이익만을 위하고 공동의 이익을 위하는

것에는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는 태도에 대한 경종이라고 생각됩니다.


기도를 드릴 때 나만을 위한 기도를 바치면서

자신의 안위만을 위하는 것은 역시 소극적인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어떤 단체에든 가입하여 

더 많은 사람들의 구원을 위하여 헌신하라는 

말씀으로 받아 들여야 하고 하느님께서 주신 것은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과 공동의 재산으로 보아 

적극적이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여 더 많은 것으로 

불려야 한다는 하느님의 뜻이 서려 있는 말씀으로 받아 드려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어떤 모임이든 그 모임은 자신의 어떤 이익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인 사람들의 공동의 이익을 위하여 자신을

헌신하는 마음으로 대하여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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