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만큼은. . . . .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11-28 조회수662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오늘만큼은. . . .

 

오늘만큼은 

주변의 상황에 맞추어 행동하자.
무엇이나 자신의 욕망대로만 하려 하지 말자.

오늘만큼은 몸을 조심하자.

운동을 하고 충분한 영향을 섭취하자.

몸을 혹사시키거나 절대 무리하지 말자.

오늘만큼은 

남에게 눈치채지 않도록 친절을 다하자!

오늘만큼은 기분좋게 살자.

남에게 상냥한 미소를 짓고 어울리는 복장으로 

조용히 이야기하며,

아낌없이 남을 칭찬하자!

오늘만큼은 이 하루가 보람되도록 하자.

인생의 모든 문제는 한꺼번에 해결되지 않는다.

하루가 인생의 시작인 것 같은 기분으로 오늘을 보내자!

조급과 망설임이라는 

두 가지 해충을 없애도록 마음을 다지자! 

할 수 있는 대까지 해보자! 

오늘만큼은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말자.

 

특히 아름다움을 즐기며 사랑하도록 하자.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한다는 믿음을 의심하지 말자.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좋은 글에서 참조한 글입니다.

 

오늘의 묵상 : 오늘을 충실히 보내기 위하여. . .

 

죽음은 우리에게 다른 무엇과도 비길 수 없는

결정적인 사건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죽음을

결코 '미리'경험해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오리라는 확실한 표징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았으나

확실한 이 결정적 사건이 무심히 흐르는

나의 일상생활 속에서 종말론적 차원을 드러냅니다.

 

우리는 '나는 죽는다.'라는

새삼스러운 자각이 보여 주는 삶의 다른 차원을

받아들일 수도 있고,

 

죽음을 단지 '일반적인 사실'로 인정할 뿐

'나의 죽음'이라는 진리를 외면할 수도 있습니다.

 

독일의 철학자 하이데거는 그의 저서 "존재와 시간"에서

"인간은 '죽음을 향하는 존재'라고 하면서 피상적이고 허무로

향하는 삶이 아니라 의미 있는 삶을 위해서는 '자신의 죽음'을

결연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태도가 요구된다고 말합니다."

 

죽음을 도피하는 대신,

개별적이고 고유한 자신의 존재를 '유일하게 그 자신에게서 떠맡는"

결단을 이끄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죽음에 대한 태도는 삶의 깊이를 더해 줍니다.

 

죽음은 본디의 자신을 획득하는 사건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말합니다.

"결국 죽음 속에서 인간은 궁극적인 성숙에 이릅니다. 죽음의 순간 인간은

모든 것을 알고, 아무 방해도 받지 않는 가운데 궁극적인 결단을 자유로이

내릴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기꺼이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갈 때

죽음의 때에 허무가 아니라 사랑 자체이신 "말씀"과 결정적으로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갈망하던 본연의 존재를 비로소 완전하게

얻는 순간일 것입니다.

 

           이글은 매일 미사책에서 참조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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