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다운 신뢰를 간직하십시오.

새들과 꽃들까지

보존하시는 하느님의

 섭리 안에서의 신뢰는
우리로 하여금

가슴 설레게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향하여 우짖는

 갈가마귀들을 먹이고
 씨를 뿌리거나 수확하거나

곳간에 거두어들이지 않는
새들도 먹여 기르고

들에 핀꽃들도 그처럼
 아름답게 입히시거늘

하물며 당신의 모상대로
 창조하시고 당신의 자녀로

 입양한 사람들이
 만약 당신의 계명들을
지키고 언제나 그분 안에서
 자녀다운 신뢰를 마음에

간직한다면 더더욱 극진히
보살펴 주시지 않겠습니까?
-복녀 마더 데레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