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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빨리 오기를(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4-12-04 조회수654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빨리 오기를(루카10,21-24)

 

 

찬미예수님! 알렐루야~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슬기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철부지들에게 드러내 보이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스스로 지혜롭고 슬기롭다는 사람들은 미사성제가 얼마나 소중하고, 성체를 모시는 것이 얼마나 값진 일인지 모릅니다. 어떤 사람은 미사성제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도 춥다고 미사에 안 나오는데, 여러분들은 그것을 알고 또 아는 대로 행동으로 옮겼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철부지 중에 철부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많은 예언자들이 이것을 보고 싶어 하였고 또 많은 왕들이 이것을 보고 싶어 했다고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보는 것을 보는 눈은 행복하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예언자와 임금이 네가 보는 것을 보려고 하였지만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을 들으려고 하였지만, 듣지 못하였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느님께서 몸소 이 세상에 내려오셔서 하느님을 보여주셨고, 하느님이 얼마나 인류를 사랑하시는지 깨닫게 해 주시고, 또 그것도 부족하여 당신 자신을 십자가에 희생제사로 봉헌하시고, 미사 때 마다 이 지상에 내려오시어 밀떡 형상으로 우리에게 먹히시고, 우리 영혼을 살찌우는 분이 우리의 하느님이십니다. 비오성인께서는 "미사가 없는 것보다 차라리 태양이 없는 게 낫다.”라고 까지 말씀하셨습니다. 그만큼 미사성제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말씀대로 미사에 나와서 주님의 말씀을 듣고 성체를 모십니다. 이러한 것들이 신앙생활이고 또 우리가 아는 것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신앙행위 하나하나가 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오늘 제1독서에서 말하는 이상적인 하느님 나라로 향하는 발걸음이 되는 것입니다. 의인 열 명이 없어서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하였습니다. 반대로 우리가 의인이 되어 열심히 기도한다면, “암소와 곰이 나란히 풀을 뜯고 그 새끼들이 함께 지내는그런 세상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이사야예언자의 이 말씀은 완성된 것이 아니라 완성에로 나아가는 여정에 있습니다. 예언자의 이 말씀이 어느 날엔가 명백하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오늘 우리를 이 미사성제에 초대해주시고 또 믿음대로 우리가 미사에 나와서 함께 하느님께 찬미를 드리고, 성체를 모실 수 있는 은혜에 감사드리면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하느님을 아버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미사 중에 간절히 기도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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