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너희 가운데에는 너희가 모르는 분이 서 계신다.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4-12-14 조회수419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대림 제3주일(자선 주일)
2014년 12월 14일 (자)

☆ 대림 시기

♣ 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 학자 기념 없음

“금을 쌓아 두는 것보다 자선을 베푸는 것이 낫다”(토빗 12,8).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는 1984년부터 해마다 대림 제3주일을 ‘자선 주일’로 지내기로 하였다. 자선은 주님
의 사랑을 실천하는 한 가지 방법이며, 주님께서 당신 자신을 송두리째 내주신 성체
성사의 나눔의 신비를 체험하게 하는 신앙 행위이다.
오늘 교회는 가난하고 병든 이들, 소외된 이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특별 헌금을 통하여 자선을 실천한다. 교회는 자선이라는 사랑
의 구체적인 실천을 통하여 다시 오시는 아기 예수님을 잘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시
킨다.

오늘은 대림 제3주일입니다. 오늘 복음은 세례자 요한의 증언에 대하여 들려줍니다.
요한은 광야에서 빛을 외치며 그 빛을 증언하는 사람입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해방
의 기쁜 소식을 전할 구세주를 믿고 받아들이게 하고자 하느님에게서 파견되었습니
다.
요한의 선포는 구원의 때가 무르익었음을 알립니다. 기쁜 마음으로 주님께 감사의
찬미를 올립시다.

♤ 말씀의 초대
이사야 예언자가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한다. 주님께서 선택하신 그에게는 하느님
의 영이 내린다. 그는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슬퍼하는 이들을 위로할 것이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언제나 기뻐하고 끊임없이 기도하며 모든 일에 감사하는 것이 하느님
의 뜻이라고 가르친다(제2독서).
요한 복음의 머리말은 세례자 요한의 증언을 전하고 있다. 요한은 빛을 증언하여 모
든 이가 믿게 하고자 하느님에게서 파견된 사람이다. 요한은 자신의 신원에 대한 질
문에 ‘주님의 길을 곧게 내려고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라고 밝힌다(복음).

복음 환호송     이사 61,1 참조(루카 4,18 인용)
◎ 알렐루야.
○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
◎ 알렐루야.

복음 <너희 가운데에는 너희가 모르는 분이 서 계신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6-8.19-28
6 하느님께서 보내신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요한이었다. 7 그는 증언하러 왔
다. 빛을 증언하여 자기를 통해 모든 사람이 믿게 하려는 것이었다. 8 그 사람은 빛이
아니었다. 빛을 증언하러 왔을 따름이다.
19 요한의 증언은 이러하다. 유다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사제들과 레위인들을 요한에
게 보내어, “당신은 누구요?” 하고 물었을 때, 20 요한은 서슴지 않고 고백하였다.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다.” 하고 고백한 것이다.
21 그들이 “그러면 누구란 말이오? 엘리야요?” 하고 묻자, 요한은 “아니다.” 하고 대
답하였다. “그러면 그 예언자요?” 하고 물어도 다시 “아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2 그래서 그들이 물었다. “당신은 누구요? 우리를 보낸 이들에게 우리가 대답을 해
야 하오. 당신은 자신을 무엇이라고 말하는 것이오?”
23 요한이 말하였다. “나는 이사야 예언자가 말한 대로 ‘너희는 주님의 길을 곧게 내
어라.’ 하고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다.”
24 그들은 바리사이들이 보낸 사람들이었다. 25 이들이 요한에게 물었다. “당신이
그리스도도 아니고 엘리야도 아니고 그 예언자도 아니라면, 세례는 왜 주는 것이오?”
26 그러자 요한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나는 물로 세례를 준다. 그런데 너희 가운
데에는 너희가 모르는 분이 서 계신다. 27 내 뒤에 오시는 분이신데, 나는 그분의 신
발 끈을 풀어 드리기에도 합당하지 않다.”
28 이는 요한이 세례를 주던 요르단 강 건너편 베타니아에서 일어난 일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3475

버들잎 날림 !

강변에
서서

강물에
뿌리

잠겨
있어서

그러는
걸까

아직도
연둣빛

버드나무
이파리

바람
따라

누리로
날리네

아기
예수님

오실
이야기

꼼꼼히
새겨

기쁜
소식

모르는
곳곳에

전하려는
마음일런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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