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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더욱 더 감사드리는(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4-12-23 조회수726 추천수6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더욱 더 감사드리는(루카1,46-56)

 

찬미예수님! 알렐루야~

오늘 사무엘기 상권에서 한나라는 여인이 기도하여서 사무엘을 얻고 하느님께 감사드리는 내용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녀는 사무엘이 젖을 떼자 그 아이를 실로에 있는 주님의 집으로 데려 갑니다. 거기에서 황소를 잡은 다음에 하느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아이를 주시면 평생 하느님께 봉헌한다고 약속을 했고, 그 약속을 지킵니다. 그래서 사무엘을 젖을 떼자마자 엘리사제에게 데려오고 성전에 봉헌을 하고 사제를 도와 일하는 아이로 키웁니다.

 

우리 자신들도 많은 것들을 하느님께 청원을 드립니다. 하느님께서는 실제로 많은 일들을 이루어주셨습니다. 그런 것들에 대해 우리들은 얼마나 감사를 드리며 살아왔는가 하는 것을 생각하면서 오늘하루, 또 성탄을 맞으면서 우리들의 지난날의 삶에 대해서 감사드리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제 삶을 돌아볼 때, 하느님께서는 많은 것을 베풀어주셨지만, 그런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마음속깊이 새기고 감사하는 삶을 살지 못하던 때가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하느님의 은혜에 대해 뼛속깊이 감사드리면서 그분의 뜻이 제 안에서 이루어지고 또, 저를 통해서 많은 영혼들이 구원의 길로 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갈 것을 결심을 해 봅니다.

 

한나는 사무엘을 봉헌하고 성령으로 충만해서 하느님께 찬미를 드립니다. 마찬가지로 마리아도 엘리사벳을 방문하고 성령으로 충만해서 하느님께 찬미 드립니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니, 그분께서 당신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우리 자신들도 하느님께서 어떤 응답을 주셨을 때, 그런 일들에 대해서 입으로 읊조리면서 감사를 자주 드리면 좋겠습니다. “주님 제가 이런 청원을 드렸는데 저에게 이런 일을 이루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하고, 작은일 하나에도 감사하고 찬미를 드리게 되면 우리 자신들이 성령으로 충만해져서 하느님께 찬미하고 감사드리는 삶을 살아가게 되고 또 하느님께서 얼마나 많은 은총을 시시 때때로 내려주시는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오늘 마리아가 성령으로 충만해서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렸듯이 우리도 자주 찬미합시다. 제가 성체를 모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제 안에 들어오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찬미와 영광 받으시고 또 제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베풀어주신 모든 은혜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하고 감사를 계속 드리다 보면 우리자신들도 성령으로 충만해져서 그분의 사랑이 나에게 얼마나 가득한지 또 이 세상에 가득히 내리는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오늘 미사를 봉헌하면서 더욱 더 감사드리는 그런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청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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