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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탄 대축일!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12-25 조회수644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탄 대축일!

 

전능하신 하느님,

사람이 되신 말씀의 새로운 빛을 받고

간절히 바라오니,

 

저희 마음에 가득 찬 믿음의 빛이

행실에서도 빛나게 하소서!

 

"의인에게는 빛이 내리고,

마음 바른 이에게는 기쁨이 쏟아진다.

 

의인들아,

주님 안에서 기뻐하여라.

거룩하신 그 이름 찬송하여라."(시편9,11-12)

 

"하느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한 의로운 일 때문이 아니라 당신 자비에 따라,

셩령을 통하여 거듭나고 새로워지도록 물로 씻어 구원하신

것입니다.

 

이 성령의 하느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풍성히 부어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그분의 은총으로 의롭게 되어, 영원한 생명의 희망에

따라 상속자가 되었습니다."(티토3,5-7)

 

"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루카2,14)

 

오늘의 묵상 : 프랑스의 작가 위고가 쓴 "레 미제라블"에서

                  장 발장을 구해준 주교 미리엘의 삶을 살펴보면,

 

"병자가 있는 곳에는 늘 미리엘 주교가 있었다.

그는 이것이 자신의 직무이자 의무임을 잘 알고 있었다.

 

과부나 고아의 집에서는 일부러 그를 청한 필요도 없었다.

그는 그런 집이라면 자진해서 시간을 냈다.

 

아내를 잃은 남편이나 아들을 잃은 어머니 곁이라면

주교는 몇 시간이든 그들 옆을 지켰다.

 

묵묵히 옆자리를 지켜 주어야 할 때와 힘이 되는

이야기를 해 주어야 할 때를 주교는 알고 있었다.

 

위대한 위안자여!

그는 잊음으로써 고통을 지우려 하지 않고

희망으로써 그것을 감싸고 존엄한 것에 이르게 했다.

 

        이 글은 매일 미사책에서 참조한 글입니다.

 

오늘의 묵상 : 무엇을 얻기 위해 신앙을 갖는 것이 아니다.

 

영생을 얻기위해서 신앙을 갖는 것이 아니다.

부활의 삶을 살기 위해서 신앙을 갖는 것이 아니다.

 

신앙은 바로 지금 우리가 헌신적으로

일을 하면서 누리는 기쁨과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미리엘 주교가 어려운 곳을 찾아다니면서

위로와 동정어린 참여로 다른 어떤것과도 바꿀 수없는

긍지와 사랑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병자가 있는 곳에는 늘 미리엘 주교가 있었다.

그는 이것이 자신의 직무이자 의무임을 잘 알고 있었다.

 

과부나 고아의 집에서는 일부러 그를 청한 필요도 없었다.

그는 그런 집이라면 자진해서 시간을 냈다.

 

아내를 잃은 남편이나 아들을 잃은 어머니 곁이라면

주교는 몇 시간이든 그들 옆을 지켰다.

 

묵묵히 옆자리를 지켜 주어야 할 때와 힘이 되는

이야기를 해 주어야 할 때를 주교는 알고 있었다.

 

위대한 위안자여!

그는 잊음으로써 고통을 지우려 하지 않고

희망으로써 그것을 감싸고 존엄한 것에 이르게 했다."

 

하느님께서는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들이 무엇을 했기 때문에

우리를 구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이 살고 있는 지금 이곳에서 기쁨을 누리며

당신이 주신 것으로 어려움을 참고 견디면서 즐겁게 일을 해야

자비를 베푸신다고 분명히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참으로 잘 알아 들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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