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끝까지 견디는 이 / 반영억라파엘 감곡매괴성모성당 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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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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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4-12-26 | 조회수1,109 | 추천수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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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견디는 이
성
에드워드는 “나는 비록 두 팔이 잘리고 두 눈을 빼앗기더라도 복수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주 예수님께서 자기를 못 박은
원수를 위해 기도하시고 용서하기를 하느님 아버지께 청하지 않았습니까?” 라고 말하였습니다. 사실 주님께서는 십자가위의 죽음 앞에서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루카23,34). 하고 기도 하였습니다. 정말
용서하고 인내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주님 안에 있는 사람은 할 수 있습니다. 믿음 안에 있는 사람은 할 수
있습니다. 그는 “뱀같이 슬기롭고 비둘기 같은 양순함”(마태10,16)으로, 강한 것을 부드러움으로 이깁니다.
박해와 모욕을 끝까지 견디라고요? 불가능하게 여겨집니다. 그러나 이미 주님께서 모범을 보여 주셨고 스테파노가 그 길을 따랐습니다. 많은 성인 성녀들의 삶이 그 가능성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그러니 인내심을 잃어버릴 때 기억하십시오! 죽음 앞에 서 계신 예수님을, 그리고 스테파노와 에드워드…성인성녀들을! 그리고 특별히 나의 결점과 허물에도 불구하고 참아 주시는 하느님을 말입니다. 끝까지 견디십시오! 구원이 여러분의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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