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깨달음, 믿음, 실천으로 새해를 맞이합시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12-29 조회수786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깨달음, 믿음, 실천으로 새해를 맞이합시다.

 

"하느님은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네."

(요한3,16)

 

예수님을 안다고 하며 그분의 사랑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자는 거짓말쟁이다.(제1독서)

 

"나는 그분을 안다." 하면서 그분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자는 거짓말쟁이고, 그에게는 진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그분의 말씀을 지키면,

그 사람 안에서 참으로 하느님 사랑이 완성됩니다.

그것으로 우리가 그분 안에 있음을 알게 됩니다.

 

자기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 속에 있습니다.

그는 어둠 속에서 살아가면서,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모릅니다.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요한1서 2,4-11)

 

오늘의 묵상 : 굳건한 뿌리를 내리고 있는 소나무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그간 살아온 모습을 돌아다보는 때입니다.

 

과연 얼마나 충실히 살아왔으며 기쁘게 살아왔는지

저 자신을 성찰해봅니다.

 

이 시간이 되면 눈바람과 추위 속에서도 굳건히 뿌리를

내리고 서 있는 소나무에 자연스럽게 눈길이 쏠립니다.

 

저 나무들에 비하면

저는 얼마나 자주 갈대처럼 흔들리고,

 

눈앞의 어려움과 유혹에 굴복하며

자신의 안위만을 돌봤는지를 부끄럽게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을 통해서,

양심의 소리를 통해서,

우리의 '속마음'이 어떤지를 끊임없이 물으실 것입니다.

 

눈보라가 몰아쳐도 끄덕없이 서서

참으로 살아 있는 생명력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소나무처럼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매일 미사책에서 참조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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