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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찬미를 드리는 습관(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4-12-31 조회수816 추천수5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찬미를 드리는 습관(루카2,22-35 12. 29.)

 

찬미예수님! 알렐루야~

오늘 복음에서 시메온이 나옵니다. 이분은 의롭고 독실하며 이스라엘이 위로받을 때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성령께서 그 위에 머물러 계셨다.” 하고 말씀하십니다. “성령께서는 그에게 주님의 그리스도를 뵙기 전에는 죽지 않으리라고 알려 주셨다.” 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아마도 이 성인은 수백 번 성전에서 봉헌되는 아기들을 지켜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다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를 보게 됩니다.

 

그렇기에 그분은 성전에서 아기 예수께서 봉헌되시는 것을 보고 즉시 알아보고 하느님께 찬미를 드립니다. “주님 이제야 말씀하신대로 당신 종을 평화로이 떠나게 해주셨습니다. 제 눈이 당신의 구원을 본 것입니다.” 이렇게 하느님께 찬미를 드립니다. 이 기도 내용은 모든 성직자와 수도자들이 매일 끝기도를 바치는 기도입니다. , 즈카리야 노래는 아침기도 때 바치고, 마리아의 노래는 저녁 기도 때 바칩니다. 훌륭한 하느님께 대한 찬미의 기도문을 들으면서 우리도 일상 안에서 자주자주 하느님께 찬미를 드리는 습관을 갖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말이 되든지 안 되든지 여러 가지 아름다운 싯구를 넣든, 자신이 좋아하는 말을 넣든 자주 찬미를 드리다보면 우리 마음과 영혼이 늘 하느님 은총 안에 머물고 기쁨 중에 성령 안에서 생활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제 1독서에서 누구든지 그분의 말씀을 지키면 그 사람 안에서는 참으로 하느님 사랑이 완성됩니다.” 하고 말씀하십니다. 구약시대는 일부 몇 사람에게만 하느님의 영이 내렸지만 이제 신약에 와서는 누구든지 그 분의 말씀을 지키면 그 사람 안에서 참으로 하느님의 사랑이 완성됩니다. 이것이 얼마나 기쁜 소식입니까! 우리들이 이렇게 미사를 봉헌하고 성사를 보고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신 큰 성사들 안에서 하느님을 만나고 지키고 노력한다면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서 당신의 사랑을 완성하십니다.

 

, 오늘 독서에서 나온 것처럼 자기 형제를 미워하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은 빛 속에 머물고 거짓 없이 살아가게 된다. 어둠 없이 살아가게 된다.하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느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이웃을 진정으로 사랑할 때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서 당신의 사랑을 완성하십니다. 얼마나 우리에게 기쁜 소식입니까. 오늘도 우리들의 삶을 통해서 하느님의 사랑을 완성해 나갈 수 있습니다.

 

오늘 이 미사를 봉헌하면서 시메온 성인께서 성령의 감도에 따라 구세주를 알아보았던 것처럼 우리도 하루의 삶 안에서 하느님의 뜻을 알아 뵙고 그 분의 뜻을 ,그 분의 사랑을 완성하는 그런 삶을 살아가기를 청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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