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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적인 삶 그리고 성령이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01-03 조회수781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영적인 삶 그리고 성령이란?

 

인간은 육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육신을 움직이게 하는 영, 영혼이 있다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 영, 바로 영혼이 있기에

우리의 삶이 존재하며 생명의 신비를 누리며

이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영은 하느님의 숨결, 곧 입김인 것입니다.

"그때에 주 하느님께서 흙의 먼지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
(창세2,7)

 

인간의 머리로서 도저히 풀수 없으며

그 원리를 깨달을 수 없는 것을 우리들은 '신비함'으로

덮어버리고 있을 뿐입니다.

 

예수님의 탄생의 신비를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말씀:

 

"마리아가 천사에게,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게,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루카1,34-35)

 

예수님께서는 우리와 똑 같은 인간으로 오셨습니다.

 

즉 우리가 지니고 있는 '인간의 인성'과

'하느님의 영'을 지니신 '신성'을 함께 지니신 분으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과 같이 인성과 신성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굳게 믿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느님의 모상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와 비슷하게 우리 모습으로

사람을 만들자.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당신의 모습으로 사람을

창조하셨다."(창세1,26-28)

 

우리 인간들은 인성이 좀더 강하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때로는 우리들도 선하고 착한 일을 하려고 하고 있으며 또한

그런 신성에 가까운 일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착한 일을 하려고 하였으나

막상 한 일들을 보면 해서는 안될 일들을

더 많이 하고 살았습니다.

 

"선을 바라면서도 하지 못하고,

악을 바라지 않으면서도 그것을 하고 맙니다.

 

내가 좋은 것을 하기를 바라는데도

악이 바로 내 곁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 다른 법이 나를 내 지체 안에 있는 죄의 법에

사로잡히게 합니다. '나는 과연 비참한 인간'입니다."

(로마7,19-24)

 

성령께서는

우리들의 머리에 바람처럼 스쳐가시면서

여러가지 지혜를 주시지만,

 

우리들이 그것을 알지 못하고 지나치기 때문에,

성령의 은총을 무시하고 살고 있습니다.

 

"버럼운 불고 싶은 데로 분다. 너는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에서 와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영에서 태어난 이도

다 이와 같다."(요한3,8)

 

우리는 순간적으로 우리 머리속을 스쳐가는

성령의 은사를 붙잡아야 합니다.

 

사업에 성공한 많은 사람들이 순간의 영적 지혜를

붙잡고 늘어지는 곳에 성공의 열쇠가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 우리들의 머릿속으로

스쳐가시는 성령의 은총을 붙잡도록 노력하여,

 

주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게

우리를 이끌어 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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