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사랑은 좋아함에서 비롯됩니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01-06 조회수748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사랑은 좋아함에서 비롯됩니다.

 

성경은 우리들이 생활하는 데에

없어서는 안될 책으로 읽혀지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혀지는 책인 것입니다.

 

"성경은 전부 하느님의 영감으로 쓰인 것으로,

가르치고 꾸짖고 바로잡고 의롭게 살도록 교육하는

데에 유익합니다. 그리하여 하느님의 사람이 온갖

선행을 할 능력을 갖춘 유능한 사람이 되게 해 줍니다."

(2티모3,16-17)

 

성경을 한 번 읽어보면

나의 삶의 일부를 그대로 적어 놓은 것처럼

신비함을 느끼게 되고 성경의 어떤 곳에서는 자신을

거침 없이 파헤쳐놓는 장면에 감탄하는 순간을 맞게 됩니다.

 

그리하여 자주 성경을 읽게 되고

이 세상의 삶에서 우리들이 누려야 할 것은 오로지

기쁨과 슬픔을 동시에 누려야 하는 것이라는 신앙의 고백이

터져 나오는 것입니다.

 

우선 읽어보고 싶어야 하고

무엇인가를 찾아나서려는 기쁨이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사랑의 전제는 즐거움과 기쁨이 있어야

사랑하게 되고 참고 덮어주고 아끼는 참 다운 사랑이

이루어 진다고 하겠습니다.

 

신부님들과 수녀님들이 그리고 수 많은 수사나

수도자들이 혼자서 살면서 그나름대로 기쁘고 즐겁지 않다면

어찌 그런 막막한 삶을 살겠습니까?

 

자식을 사랑하는 것은 누구나 다 이해가 갑니다.

돈을 사랑하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그리고 쾌락을 사랑하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그래서 사랑은

가장 좋은 길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주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 사랑은 언제까지나

스러지지 않습니다. 예언도 없어지고 신령한 언어도 그치고

지식도 없어집니다."(1코린13,1-8)

 

모든 사람들이 기쁘게 살고

즐거움을 누리는 것을 보면서 사는 삶이,

 

참다운 삶이라 생각하고

자기를 희생해서라도 이웃이 즐거워하는 것을

보는 것이 좋고 참다운 기쁨을 누리는 것이라 여기고,

 

사제의 길, 수도자의 길, 수녀님들의 길을

찾아 나서는 것이 아닌가하고 어렴풋이 생각해보았습니다.

 

오늘의 묵상 : 육적이고 물질적 가치와 공동체적 영성

 

물질적 가치와 육체적 욕망을 우선하는 의식을

"자기중심적 가치관"이라하고, 사람을 우선하는 의식을

"공동체적 영성"이라고 한다.

 

공동체적 영성을 지닌 사람은 자연의 질서를 존중하는

태도와 더불어 이웃과 조화롭게 지내는 관계의 능력이 좋다.

 

그러한 사람은 인정을 베풀 줄알고 함께 해결하려는 지혜를 낸다.

끼니때가 되어 밥을 해결해야 하는 문제 앞의 다음 두 방식을 보자.

 

제자들: "여기는 외딴 곳인데, 저들을 돌려보내서 스스로 해결하게

            합시다."

예수님: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빵이 몇 개나 있느냐?"

 

제자들은 각자 해결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한다면 처리는 간단하지만 돈 없는 사람은

굶게 될 것이니 함께 해결하자.' 고 하셨다.

 

돈 없는 사람에게는 밥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

이웃의 처지를 생각할 때 모른 체할 수 없는 문제다.

 

오늘 복음의 "빵의 기적"은,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공동체 영성의 방식이 

어떻게 하늘의 축복을 이끌어 내는지를 깨우쳐 준다.

 

공동체는 존재 일체라 하늘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글의 일부는 매일 미사책에서 참조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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