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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해, 새로운 희망을 향하여....
작성자김재욱 쪽지 캡슐 작성일2015-01-08 조회수668 추천수0 반대(0) 신고

 

 

세월 따라 빛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의 성탄 과 더불어 또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수님의 성탄은 인류역사상 유래없는 대 사건이며 인간에겐 캄캄한 사막의 바윗속에서

 

샘솟는 생명수였습니다. 구약성경에서 마지막 예언자로 불리는 요한 세례자는 하느님

 

의 아드님이시며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인간으로 낮아져서 죄가 없지만 죄인으로 오

 

신 메시아 구세주 예수님을 예비하시기 위해 바로 예수님 앞에 오셔서 하늘나라를 선

 

포하고 있습니다. “회개하여라.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 그리고 구약성경 말씀에 따

 

라 예수님 시대에 접어들어 제일 먼저 예수님을 증거하신 분이십니다. ”나는 너희를

 

회개시키려고 물로 세례를 준다. 그러나 내 뒤에 오시는 분은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시다.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드릴 자격조차 없다. 그분께서는 너희

 

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그리고 요한 세례자는 진심으로 하느님을 믿

 

지않고 외형적으로 열심한 것처럼 보이기 위해 기도는 남이 보는데서 길게하고 대우받

 

기를 좋아하며 스스로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거만만 떠는 바리사이와 사두가이파를 꾸

 

짖으며 회개를 요구합니다. 과연 우리의 믿음은 어떠합니까? 예수님은 인간을 섬기

 

러 왔다고 하시며 본보기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십니다. 너희도 이와 같이 하여라.

 

하늘나라는 가난하고 소회되고 각종 질병으로 인간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 인간이면

 

서 인간으로부터 짐승과 같은 취급을 받고 있는 사람들을 섬기는 나라입니다. “내가

 

누룩이 되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함으로써 공동체가 생명을 얻는 나라입니다. 하느님

 

말씀을 듣고 이해한다고 하지만 저자신 아무것도 아니면서 바리사이 사두가이와 같은

 

권위로 때론 편하고 싶고 대접받고 싶고 남보다 잘나고 싶은 생각과 행동으로 살아왔

 

으며 지금도 이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의 행복은 물론 죽어

 

서도 좋은 곳을 가겠다고 갈망하면서도 전제조건인 인간을, 내 이웃을 진심으로 사랑

 

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 뜻과 일반 상식선에서 벗어난다고 남을 멀리하

 

며 상대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만나서 불편한 일 하기가 싫은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가 만나는 사람들은 삼각형, 사각형, 직각형, 마른모 등의 각각 다른 성격으로 이루어

 

져 있으며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이 성격이란 게 좀처럼 변화되지 않습니다. 이 각각의

 

모양으로 원을 이루면 사랑이 이루어집니다. 이 퍼즐에 끼이는 것은 각자의 몫입니다.

 

, 삼각형이 사각 형태를 가지고 있어서는 그 속에 합류할 수 없습니다. 너덜너덜 군

 

드기는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한 해가 가면 한 살 더 먹는 나이가 두렵습니다. 세상

 

떠나기 전에 회개할 일들은 많은데 이 세상에서 길들여지고 습관화된 육적인 모든 것

 

을 버리고 이웃사랑 실천하며 회개의 삶을 살 수 있는 지! 하느님은 공동체를 통하여

 

구원하시고자 합니다. 100마리 양 중에 잃어버린 한 마리를 찾아 애타게 헤매는 하느

 

님은 한 마리라도 지옥에 떨어지기를 원치않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공동체 사랑입니다.

 

진심으로 회개하고 고백성사를 통해서 주님께 용서를 청하면 주님은 언제나 용서하십

 

니다. 예수님께서 인간의 죗값을 치루기 위해서 하느님으로써 육화 되어 이 세상에

 

오셔서 천주성부께 깨끗한 피를 봉헌하신 그 위대한 사랑을 위리는 믿는 것입니다.

 

수님의 인간사랑은 피한방울 남김없이 다주고 갔으며 죽어서 부활하신 후에는 성체로

 

언제나 우리에게 오셔서 영적인 양식을 주십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의 길로 인도

 

하기 위함입니다. 이는 신비입니다. 예수님의 구원사업에 동참하여 내가갈 수 있

 

는 그 희망의 길, 영원한 행복의 길, 축복의 길은 결국 를 버리는 것입니다. 그것

 

은 우리 최후의 목표를 향한 그 이상을 향하여 가 참고, 용서하고 이해하고 배려

 

하고 신앙공동체에 사랑으로 합류하는 길입니다. 주님을 믿고 따른 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

 

도 기쁨과 행복이며 평화이고 이 생활은, 천국으로 연결되는 통로입니다.

 

키워드는 유비무환(有備無患)입니다. 외침에 대비하기 위해서 국방을 튼튼히하고 질병

 

을 예방하기 위해서 담배, 술을 감가고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하듯이 우리 영혼구령을 위해서

 

 그리고 노아의 방주처럼 예수님의 재림을 예비하기 위해서 우리 영혼을 깨끗하게 잘 보존

 

해야 하겠습니다. 그것은 기도의 생활화와 자아(自我)를 버리고 예수님으로 내 마음을

 

채우는 길입니다.

 

대지가 꽁꽁 얼어붙은 겨울이 한 해 싫어 간다.

연 초에 희망으로 하곺았던 일들은 언제나 미완성인 채

세월은 어김없이 저편 영원의 세계로 사라져 가고.

아쉬움도 회한도 기쁨도 고통도 아랑곳 하지 않고

거침없이 달아나는 세월을 누군들 잡을 수가 없네.

하지만 의 이 세상 삶의 흔적은

하늘에 행, 불행으로 갈라지리라.

새 해는 더욱 성숙한 믿음으로 주님을 맞으리.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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