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우리의 생명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01-09 조회수624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우리의 생명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고

그 생명은 당신의 아드님에게 있습니다.

우리의 생명도 하느님에게서 온 것입니다."

(제 1독서:1요한5,5-13))

 

"성령은 곧 진리이십니다.

성령과 물과 피인데, 이 셋은 하나로 모아집니다."

(1요한5,6-8)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의 생명이 되었다.

 

병고로 신음하는 생명은

하느님의 아드님께 있는 사랑과 생명으로

복구될 수 있음을 믿고 탄원해야 한다.

 

주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사랑과 생명을 지니고 계시는 아드님께서

손을 내미시어 간청하는 이를 치유하신다."

(복음:루카5,12-16)

 

"주님! 주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말씀하셨다.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 그러자 곧

나병이 가셨다. 예수님께서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그에게 분부하셨지만, 예수님의 소문은 점점 퍼져, 많은

군중이 말씀도 듣고 병도 고치려고 모여 왔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외딴곳으로 물러가 기도하셨다."

(루카5,12-16)

 

오늘의 묵상 : 하늘이 내린 병은 하늘에 약이 있다.

 

인간의 마음에서 생긴 병은

마음을 바꿈으로써 치유될 수 있다.

 

욕심을 부려 얻은 번뇌는 욕심을 버림으로써 풀고,

분노로 생긴 화병은 채념과 자비심으로 치료하여야 한다.

 

섭생이 잘못되어 얻은 병은

좋은 음식과 식습관으로 고쳐야할 것임을 알아야 하듯,

부부간의 단절은 대화로 풀어야 한다.

 

불치병이란 본디 없다.

나병 환자는 깨어 있었기에 치유될 수 있었다.

 

자신이 '하늘이 내린'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

그러므로 치유의 길은 분명 있다는 점을 깨침으로써

그 길을 찾은 것이다.

 

우리 현대인들은 불행하게도 자신이 무슨 병에 결렸는지,

어떻게 생긴 병인지를 모른다. 치유의 길을 알지 못한 채

죽어 간다. (이글은 매일 미사책에서 참조한 것입니다.)

 

"너희가 주 너희 하느님의 말을 잘 듣고,

주님의 눈에 드는 옳은 일을 하며,  그 계명에 귀를

기울이고 그 모든 규정을 지키면, 어떤 질병도 너희에게는

내리지 않을 것이다. 나는 너희를 낫게 하는 주님이다."

(탈출15,26)

 

"그들을 낫게 해 준 것은 약초나 연고가 아닙니다.

주님, 그것은 모든 사람을 고쳐 주는 당신의 말씀입니다."

(지혜16,12)

 

바람이 어디서 불고 어디로 가는지를 모르듯

우리들의 생명도 어디에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를

모르면서 살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하느님의 자비에 달려있다는 것을 깨닫고

하느님의 말씀에 귀를 기우리고 그 말씀에 따라 살면서,

 

하느님께 감사드리는 것만을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내리시는 자비에 맡기고

오늘을 잘 살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