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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의초대 2015년 1월 14일 [(녹) 연중 제1주간 수요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5-01-14 조회수586 추천수0 반대(0) 신고

2015년 1월 14일

 

[(녹) 연중 제1주간 수요일]

 

말씀의초대

히브리서는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을

성체성사의 은혜로 초대한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우리와 함께 피와 살을 나누셨고,

죽음의 종살이에서 우리 영혼을

 해방시키셨다는 설득은

 장엄한 선포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의

여러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시며

 병든 이들과 마귀 들린

이들을 고쳐 주신다.

이렇게 병고에 시달리고

악령에 포박당한 이들의 영혼과

 육신을 해방시키시는 일 또한

장엄한 선포다.

예수님께서는 때가 될 때까지

 그 일을 지속하실 것이다.

 

◎제1독서◎

< 자비로우신 그분께서는 모든 점에서 형제들과 같아지셔야 했습니다.>
▥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 2,14-18
 

14 자녀들이

피와 살을 나누었듯이,

예수님께서도

그들과 함께 피와

 살을 나누어 가지셨습니다.

그것은 죽음의

권능을 쥐고 있는 자

곧 악마를 당신의

죽음으로 파멸시키시고,

 

 15 죽음의 공포 때문에

 한평생 종살이에 얽매여 있는

이들을 풀어 주시려는

것이었습니다.


16 그분께서는 분명

천사들을 보살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후손들을

보살펴 주십니다.

 

17 그렇기 때문에

 그분께서는 모든 점에서

형제들과

같아지셔야 했습니다.

자비로울 뿐만 아니라

하느님을 섬기는 일에

충실한 대사제가 되시어,

백성의 죄를 속죄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18 그분께서는

고난을 겪으시면서

유혹을 받으셨기 때문에,

유혹을 받는 이들을

도와주실 수가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05(104),1-2.3-4.6-7.8-9(◎ 8ㄴ 참조)
◎ 주님은 당신의 계약 영원히 기억하셨네.
○ 주님을 찬송하여라, 그 이름 높이 불러라.

그분 업적 민족들에게 알려라.

그분께 노래하여라, 찬미 노래 불러라.

그 모든 기적 이야기하여라. 

◎ 주님은 당신의 계약 영원히 기억하셨네.

 ○ 거룩하신 그 이름 자랑하여라.

주님을 찾는 마음은 기뻐하여라.

주님과 그 권능을 구하여라.

 언제나 그 얼굴을 찾아라. 

◎ 주님은 당신의 계약 영원히 기억하셨네.

 ○ 그분의 종 아브라함의 후손들아,

그분이 뽑으신 야곱의 자손들아!

그분은 주 우리 하느님,

그분의 판결이 온 세상에 미치네. 

◎ 주님은 당신의 계약 영원히 기억하셨네.

 ○ 명령하신 말씀 천대에 이르도록,

당신의 계약 영원히 기억하시니,

아브라함과 맺으신 계약이며,

 이사악에게 내리신 맹세라네.

◎ 주님은 당신의 계약 영원히 기억하셨네.

 

◎복음환호송◎

요한 10,27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 알렐루야.

 

◎복음◎

< 예수님께서는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셨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9-39

그 무렵 예수님께서

29 회당에서 나오시어,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곧바로 시몬과

안드레아의 집으로 가셨다.

 

30 그때에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어서,

사람들이 곧바로 예수님께

그 부인의 사정을

 이야기하였다.

 

31 예수님께서

그 부인에게 다가가시어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이 가셨다.

 그러자 부인은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32 저녁이 되고 해가 지자,

 사람들이 병든 이들과

마귀 들린 이들을

모두 예수님께 데려왔다.

 

33 온 고을 사람들이

문 앞에 모여들었다.

 

34 예수님께서는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시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셨다.

 그러면서 마귀들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들이 당신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35 다음 날 새벽

아직 캄캄할 때,

 예수님께서는 일어나

외딴곳으로 나가시어

그곳에서 기도하셨다.

 

 36 시몬과 그 일행이

예수님을 찾아 나섰다가

 

 37 그분을 만나자,

 “모두 스승님을 찾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3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

다른 이웃 고을들을 찾아가자.

그곳에도 내가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려고 떠나온 것이다.”

 

39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온 갈릴래아를

다니시며,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시고

마귀들을 쫓아내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예수님의 기적의 성격은

자연 질서의 초월,

병자의 치유,

악령의 추방,

이 세 가지이다.

일그러진 삶의 모습을

본디의 창조 상태로 회복시키는

 인간화의 작업이다.

 마르코 복음과 루카 복음은

예수님의 공생활인 하느님 나라의

 운동이 악령의 추방보다 우선해

 있음을 강조한다.

 열두 제자의 선발 목적은

 마귀를 쫓아내는 권한을 주시어

 세상에 보내려는 것이고,

 파견하실 때는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신다.

루카 복음은 마귀를 내쫓는

구마를 치유보다

더 적극적으로 강조한다.

악령은 하느님 나라

건설의 방해물이다.

예수님께서는

 ‘세례자 요한 때부터

하느님 나라가 폭행을 당해 왔다.’

(마태 11,12 참조)고 말씀하셨다.

 비인간적 현상들은

악령이 활개 치는 상태다.
우리는 개성과 자유,

성취욕으로 말미암아 도덕과

공동체의 윤리를 버린 지가

너무 오래다. 많은 경우 악령의

속삭임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도 악령이 자신을

포박하고 있다고 인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악령과 마귀는 내 몸과

 마음에 둥지를 틀고 산다.
카파르나움은 갈릴래아 지역의

중심적인 종교 고장인데 어찌

그렇게도 마귀가 많았을까?

 과학 시대의 오늘을 보는 듯하다.

그래서 예수님의 추방 일정이

너무 바쁘시다.

예수님께서는 악령에게 단호하셨다.

‘말하는 것도 허락하지 않으셨다’

(마르 1,34 참조).

 진리가 아니면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말라는 뜻일 게다.

소비문화의 시장 관리는 늘 기품 있고

아름다운 삶에 필수적임을 앞세운다.

 악령의 입을 다물게 하는

좋은 방법가운데 하나는 거실의

텔레비전을 없애는 것이다.

거짓된 것을 듣고 보지 않으면

참된 것이 들리고 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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